12일 사천시에 따르면 주민이 지역사회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사천읍과 벌용동을 시범 실시지역으로 선정하고, 지난 3월 주민자치회 시범운영 실시 계획을 수립했다.
사천시 사천읍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 모습. |
이에 따라 사천시는 이날 오후 2시 사천읍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송도근 시장과 사천읍주민자치회 위촉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읍주민자치회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진행된 위촉식에서는 송도근 시장이 직접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위원들이 주민대표로서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사회를 위해 맡은바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벌용동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은 4월 14일 벌용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주민자치회 위원 공개 모집과 주민자치 기본교육 과정 운영 후 사천읍 34명, 벌용동 30명의 위원을 각각 선정했다.
사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두 지역의 주민자치회 시범 실시를 통해 주민자치회가 조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