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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 봄철 농촌 일손 돕기 본격 지원 나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천기영기자 송고시간 2021-04-12 18:35

농번기 코로나19로 인한 인력 부족 현상 선제 대응
충남 당진시 농촌 일손 돕기 현장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천기영 기자]충남 당진시는 봄철 영농 기간을 맞아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돕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외국인 입국이 제한되는 등 인력 부족 현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모든 공직자와 농협을 비롯한 관내 사회단체 등과 협력해 ▲고령 농가 ▲여성 단독 및 소규모 농가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재해 농가 등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올해 모든 당진시 공무원이 2회 이상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하도록 독려에 나섰으며 일손 부족이 심각한 4~6월 중 과수 꽃따기, 적과작업, 제철 작물 수확 작업 등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일손 돕기 시 작업 전후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함께 공동작업 시 1m 이상 거리두기, 작업 중 식사 및 간식 제공 금지 등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는 읍면동 지역단위 농협에 일손 돕기 알선창구를 오는 6월까지 운영해 농촌 일손 수급을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김민호 당진시 농업정책과장은 “지역 농가들이 코로나19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공직자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참여 독려를 통해 농촌 인력 부족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hunky1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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