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30일 화요일
뉴스홈 정치
도종환 " 중앙정부와 지자체간 방역 공조 역시 보다 강화할 필요 있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조이호기자 송고시간 2021-04-13 11:47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조이호 기자]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열린 코로나19 대응 관련 전문가 간담회에서 "중앙정부와 지자체간 방역 엇박자는 국민적 혼란을 야기하고 방역 전선에 구멍을 낼 가능성도 있다"며 서울시 방역 대책에 문제점을 제기했다. 

도 위원장은 "최근 코로나 상황이 또다시 악화되면서 불안이 커지고 있다. 지난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숫자가 600명을 넘어섰고 감염재생산지수 또한 2주 이상 1을 상이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하고 "사회 전반에 걸쳐 방역의 고삐를 더욱 단단하게 쥐어야 할 시점"이라 강조했다. 

그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3주 연장한 것에 대해 "방역효과 극대화 및 민생 피해 최소화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들이 이어지고 있다. 중앙정부와 지자체간 방역 공조 역시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서울시 자체 방역 대책에 선을 그었다. 

또한 "코로나 방역은 여·야를 가를 정략적인 문제가 아닌 국민의 생명과 공동체의 안전이 달린 일이다." "서울을 비롯한 모든 지자체가 방역당국의 판단을 존중해 주시고 방역 공조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백신 접종의 차질 없는 추진에도 당과 정부, 지자체와 의료진이 함께 힘을 모아야한다"고 말했다. 

이와더불어 12일부터 접종이 재개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 그는 "국민께서 불편과 불안을 느끼시지 않도록 관계당국이 대국민 소통 등에 있어서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방역 당국의 과학적 판단을 믿고 예방접종과 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aurumflos@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