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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시, 다문화가정에 ‘코로나 19 예진표’외국어 서비스 제공

[강원=아시아뉴스통신] 김주안기자 송고시간 2021-04-14 09:41

중국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접종 예진표./사진제공=태백시청

[아시아뉴스통신=김주안 기자] 태백시는 다문화가정의 원활한 코로나 19 백신 예방접종을 위해 12개국 언어로 번역된 '코로나 19 예진표'를 제공한다고 14일 전했다.
 
예진표는 안전한 백신 예방접종을 위해 접종대상자의 과거 병력, 건강 상태 등을 확인하는 것으로 그동안 한글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은 각종 서식 작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내일부터 본격적인 코로나 19 예방접종이 시작됨에 따라 태백시는 시와 국제화 업무를 협력하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의 번역지원 서비스를 활용하여 12개국 언어로 예진표를 정비했다고 밝혔다.
 
번역 서비스를 지원하는 12개국 언어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우즈베키스탄어, 태국어, 몽골어, 필리핀어, 캄보디아어, 네팔어, 라오스어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이 백신 예방접종 절차에 대한 부담을 느끼지 않고 신뢰할 수 있도록 '코로나 19 예진표'를 마련했다”며 “지역에서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다양한 분야로 외국어 서비스 제공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 거주하는 외국인수는 지난달 기준 230명이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등록되어 있는 가정은 17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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