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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구 의원, 세종시 중앙부처 방문 충남 당진 현안 협의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천기영기자 송고시간 2021-04-15 14:12

15일, 세종시 소재 교육부·해수부·농식품부 등 당진 현안 협의
중앙초 및 수청중 학교설립, 연안낭장망 직권 감척, 어선어업 공동조업 구역 지정,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증축, 자립형 스마트 원예단지 조성, 동물보호센터 건립 등 협력 요청
어기구 의원, “당진 현안 이해 위해 정부와의 소통 더욱 강화할 것”
15일 어기구 국회의원이 세종시 중앙부처를 방문해 충남 당진지역 현안을 협의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천기영 기자]어기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이 15일 세종시 중앙정부 부처들을 잇달아 방문해 관계 공무원들과 연속 간담회를 가졌다.

교육부를 방문한 어기구 의원은 인근 학교 분산 배치가 불가하고 통화 여건이 열악하다는 점을 설명하고 중앙초등학교와 수청중학교 학교설립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협력을 당부했다.

해양수산부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도내 연안낭장망에 대해 조속한 감척을 위해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하고 협력을 당부했다. 연안낭장망에는 24년 이상 노후 어선으로 조업하고 있으나 신규 어선 건조를 기피하고 있어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상태다.

이어서 국화도 상수관로 인입공사 협의를 조건으로 경기도와 당진시 조업구역에 대해 공동조업 구역 지정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를 건의했다. 당진시와 경기도 간 불합리한 해상도계 설정으로 당진시 등록어선 대비 조업구역이 협소해 불가피하게 생업을 위한 조업구역 위반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과는 별도의 면담을 통해 당진항 독립과 독자발전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공무원들과의 면담에서 어기구 의원은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에 당진시가 선정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당진시는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에 선정되면 지역개발사업 등으로 구축된 지역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농촌사회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2단계 자립형 스마트 원예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선정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아울러 기존 농산물유통센터 공급처 확대에 따른 처리물량 증가 및 선별능력 대비 저장시설 부족에 대해 설명하고 당진시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증축의 필요성에 대해 이해를 구했다.

한편 유실·유기동물이 증가하고 있어 현대식 동물보호센터 신축·이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하고 동물보호센터 건립 지원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각별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어기구 의원은 “당진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관계 중앙부처에 현안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충분히 설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수시로 관계 중앙부처와 긴밀히 소통해 현안을 적기에 해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unky1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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