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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술로 연기된 '이재용 첫 재판' 이번주 열려···법정 출석./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를 위해 계열사들의 부당한 합병을 지시·승인한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첫 재판이 오는 22일 열릴 예정이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5-2부는 이 부회장이 충수염 수술을 받게 되면서 한 차례 연기했던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과정에 대한 첫 재판을 오는 22일 열기로 했다.
이날 공판은 2차례의 공판 준비기일 끝에 열리는 첫 정식 재판이다. 정식 공판에는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있어 충수염 수술을 받고 퇴원한 이 부회장도 법정에 출석한다.
한편 이 부회장과 삼성 관계자 등 11명은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을 합병하면서 조직적으로 시세를 조종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9월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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