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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11월까지 국민 3600만명 2차 접종 가능"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1-04-21 06:00

방역당국 "11월까지 국민 3600만명 2차 접종 가능"./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방역당국이 오는 11월까지 국내 인구의 70% 정도인 3600만명의 코로나19 2차 접종을 마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기획팀장은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11월까지 3600만명에 대한 2차 접종까지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며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은 9월까지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백신 수급 불안 상황이 이어지면서 국내 11월 집단면역 형성 목표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진 데 따른 정부의 해명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상반기에는 12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끝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우선 4월까지 300만 명 접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백브리핑에서 "고령층, 감염 취약시설, 사회필수 인력 등 1200만 명에 대해 6월 말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하는 게 목표"라며 "우려를 인식하고 있지만 정부가 여러 차례 발표한 목표를 계속 부정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이달까지 우선 300만 명 접종을 목표로 각 지역 접종센터를 늘리고 접종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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