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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文 대통령 오찬 거절…백신 확보 실패, 국정조사 해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1-05-03 06:00

지난 달 30일 오전 국회 도서관 대회의실에서 21대 국회 두 번째 원내대표를 선출하기 위한 의원총회가 열리고 있다. 원내대표 경선에는 권성동·김기현·김태흠·유의동 의원이 출마했으며 최종 결과 김기현 의원이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되었다./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신임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은 2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협의할 최우선 과제로 코로나 백신 확보를 꼽으며, 백신 확보 실패 책임을 따질 국정조사도 요구했다.

김 대표 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백신 문제 해결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한미 정상회담까지 기다릴 게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2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백신 문제 해결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한·미 정상회담까지 기다릴 것이 아니라 백신 문제 해결을 위해 여야 합동 사절단도 국회 차원에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과 별개로 백신 확보 실패에 대해서는 국정조사를 해야 할 사안”이라며 “책임은 책임대로 따지고, 대책은 대책대로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기현 원내대표 측에 따르면 당선 다음날인 1일 청와대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으로부터 3일 문 대통령과의 오찬을 제안을 받았으나,  김 원내대표가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철희 수석은 당선 축하 겸 야당과의 소통을 위한 취지라고 오찬 제의 취지와 문 대통령이 3일 일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으나, 김 원내대표는 ‘시간이 촉박한데다 형식적인 만남은 의미가 없다’며 거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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