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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10일 취임 4주년 특별연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신웅기자 송고시간 2021-05-08 06:00

연설, 회견까지 1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
4년 회고와 임기 마지막 국정운영 계획 발표
지난해 5월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실에서 대통령 취임 3주년 특별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박신웅 기자] 청와대는 7일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4주년을 맞아 오는 10일 오전 11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통령 취임 4주년 특별연설’을 한다고 밝혔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특별연설에서 지난 4년을 돌아보고 남은 1년의 국정운영 계획을 밝힐 예정"이라며 "출입기자들의 질문에 직접 답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신년 기자회견과 마찬가지로 사전 협의 없이 현장에서 질문할 기자를 선정하며,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청와대 출입기자단에서 자체 선정한 20여명의 기자들이 참석한다.
 
올해 1월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2021 신년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문 대통령의 이번 특별연설은 연설부터 회견까지 1시간 가량 TV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20분 동안 특별연설에서 남은 1년의 임기 국정 운영 방향을 발표하고 40여분간은 출입기자단 질문에 답하는 회견 형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출입기자들과 만나 "여전히 우리 정부가 도전할 것이 많다"라며 "그래서 대통령께서 남은 1년 동안 우리 정부가 해야 할 일을 위주로 말씀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특별연설과 질문 답변까지 해서 1시간 혹은 1시간보다 조금 더 긴 시간을 하실 것으로 예상이 된다"며 "역산을 하면 질문 답변 시간이 40분에서 조금 더 넘어가지 않을까 이 정도 예측을 하고 있어서, 그것과 연동해서 그 상황 속에서 질문 개수는 정해질 것 같다"고 자세히 설명했다.

한편 문 대통령이 취임일을 기념해 대국민 특별연설에 나서는 것은 지난해 취임 3주년 이후 이번이 두 번째이며 기자들과 문답을 주고받는 것은 지난 1월 18일 신년 기자회견 이후 112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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