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김경선 기자] 지난 11일 오후 1시 40분께 영동군 매곡면 개춘리 인근 한 도로에서 A(남, 84세)씨가 몰던 트랙터가 논으로 전복됐다.고령의 운전자 A 씨는 트랙터 무게 등으로 인해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사고를 목격한 주민 신고에 의해 상촌소방서가 출동했고, 사건을 인지한 면사무소 직원들과 인근 주민들도 달려왔다. 인력으로 여의치 않자 주민들이 직접 다른 트랙터를 끌고 오고, 포크레인을 급하게 조달해 소방대원, 공무원들과 함께 구조작업을 도와 무사히 구조됐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척추, 손목골절 등의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제공=영동군청) |
123g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