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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산림재해대책 특별기간 운영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경선기자 송고시간 2021-05-13 13:01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집중호우 대비 산림재해 피해 예방 총력
충북도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경선 기자] 충북도는 집중호우로 인한 산림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5월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산림재해대책 특별기간을 운영한다.
 
충북도와 11개 시․군은 이 기간동안 재해 발생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기상특보에 따라 종료시까지 비상근무 체계로 상황을 유지한다.
 
시․군 산림부서에서는 산사태 취약지역 거주 주민에 대한 산사태 위험 예·경보 체계를 확립하고 도 대책상황실과 연계하여 산림재해 예방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또한, 집중호우 대비 산사태 취약지역(1,780개소) 및 임도 시설지(1,265㎞)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마쳤으며 필요한 응급조치와 함께 취약지역 표지판(215개소)도 설치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산림재해 예방‧관리를 위하여 산사태 현장 예방단(11개단 44명), 임도관리원(11개단 44명)을 현장에 배치해 △산사태 예방 및 응급복구활동, △임도‧사방시설물 점검관리, △취약지역 순찰과 주민대피 안내, △생활쓰레기 수거, △산사태의 예방․복구 관련 지역주민 교육․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특히, 지난해 7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도내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산림피해(457개소 591억원) 복구를 위해 산림재해복구비로 총 831억원의 확보해 복구 중에 있으며 우기이전인 오는 6월말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산지태양광발전설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산림재해 위험요소에 대한 선제적 사전예방과 신속대응을 위해 관리계획을 수립해 산지전용허가‧신고, 산지일시사용허가‧신고 기간 내에 있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점검도 시행중에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구조물(옹벽 등)기초부 손상 및 침하여부, 배수 및 집수시설 관리상태, 절‧성토사면 녹화상태, 붕귀 ‧ 균열 여부 등 재해발생 시 생활권 피해가 우려되는 대상지를 중점 점검한다.
 
한편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로 대민활동 제한에 따른 교류 미흡에 대처하기 위해 도‧시군간 산림재해사업 추진을 위한 PC영상회의, 도‧시군 합동점검 병행 실시, 산사태정보시스템 현행화 및 산사태 대응 체계를 정비하고, 여름철 산림재해 대책기간 전‧후 산사태 재난대비 상시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도 김태은 산지관리팀장은 “산사태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재해복구사업을 적기 추진하여 큰 재해를 미리 예방할 것이며 도민 여러분께서도 집중호우 또는 태풍 내습 시 기상정보와 산사태 예·경보에 관심을 가지고 시‧군의 안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

 

123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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