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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우기대비 저류지·배수로 준설 공사 추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1-05-17 12:11

제주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제주시는 토사 퇴적 등으로 정비가 필요한 저류지 및 배수로 13개소에 대해 5월부터 6월 말까지 준설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저류지 등 배수시설에 대한 준설 작업에는 제주시가 지난 3월 중앙부처 국비 절충으로 확보한 국비 6억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제주시는 집중호우 시 상습적인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저지대 농경지 일대의 재해를 예방하고자 시설한 농업용 저류지 57개소에 대해 올해 3~4월에 일제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저류지에 대한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하상에 퇴적된 토사 및 자갈 등 준설이 필요한지 여부 ▲배수로를 통하여 저류지로 정상 유입되는지 여부 ▲저류지 내 잡목 식생 등으로 정비 작업이 필요한지 여부 등이 있다.

해당 점검을 통해 준설이 필요한 저류지 등 13개소에 대해서는 지난 5월 7일 정비 공사를 발주하여 진행 중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우기 시 농업용 저류지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점검을 실시하는 등 저지대 농경지 침수피해 사전 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2019년 저류지 3개소, 2020년 저류지 5개소에 대하여 준설 사업을 추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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