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초 농어촌 교육실습 학교 운영 시범수업 모습./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박병일 기자] 경북 청송군 진보초등학교는 2021학년도 대구교육대학교 농어촌교육실습 대용부설학교로 지정돼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교육실습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진보초에 따르면 이번 농어촌 교육실습은 예비교사들에게 소규모 학교, 소규모 학급 및 농어촌 교육환경의 특수성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교육적 접근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실시됐다.
이에 따라 진보초에서는 농어촌 교육실습의 목적에 맞게 다양한 활동들을 밀도 있게 구성해 교생선생님들을 지도하고 있다.
예비교사들에게 농어촌 교육의 현실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 탐방(객주문학관, 야송미술관) 및 시범 수업 참관, 방과후수업 참관, 수업발표, 신규교사와의 만남 등 알찬 활동들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는 지금 교내 안전대책을 자체적으로 수립해 안전에 유의하고 있으며 교육실습생 및 교직원, 학생 모두가 안전하고 유익한 교육실습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교육실습생 A씨는 “코로나19 때문에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렇게 학생들을 만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고 좋습니다. 특히 도시에서 자라 농어촌을 접해볼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좋은 경험을 통해서 앞으로 교직 생활에 중요한 밑거름을 얻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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