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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남동경찰서 간석4파출소 김희영 순경./사진제공=남동경찰서 |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최근 여성을 겨냥한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바 경찰은 여성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2013년부터 여성안심귀갓길 및 여성안심구역을 선정하고 집중 관리하고 있다.
여성안심귀갓길이란 정류소, 역 등에서 주거 밀집지역까지의 골목길 중 적은 유동인구, 가로등 설치 미비, 112신고 다발구역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정기 순찰구역으로 선정하고 주민 여론과 지역 특성을 반영해 주기적인 범죄예방진단을 통해 관리 중이다.
담당 경찰관은 CCTV나 가로등 같은 방범시설이 부족한 경우에 해당 지자체와 협의하고 취약시간대와 범죄 발생유형 등을 분석해 맞춤형 순찰을 실시하며 지역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들과 협업해 여성안심귀갓길 집중 순찰을 하고 있다.
2020년 기준 전국에 약 2000여개가 설치돼 운용 중이며 인천경찰청은 91개 여성안심귀갓길 집중 관리를 시행 중이다.
인천남동경찰서는 2019년 9월 인천 최초로 여성안심귀갓길에 112 긴급신고 표지판을 설치했으며 같은 해 11월 한전 인천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전신주를 활용한 “남동 연분홍길”을 조성했다. 남동 연분홍길은 여성안심귀갓길 10개 구간 내, 112 긴급신고가 즉시 가능한 비상벨과 QR코드 표지판을 설치해 더욱 안전한 인천을 만들기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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