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2일 목요일
뉴스홈 스포츠
창원시, ‘제3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 성료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21-06-15 17:22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3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 경기 모습.(사진제공=창원시청)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제3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5일 밝혔다.

전국 사격인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이번 대회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안전한 경기 진행을 위해 무관중 경기로 치러졌다.

초등부를 제외한 전국 학생부와 일반부 총 390개 팀이 참가해 국제대회 전 종목(소총∙권총∙산탄총∙러닝타겟)에 걸쳐, 개인 또는 단체별로 실력을 드러낸 결과, 한국신 1건, 한국타이 1건, 부별타이 2건, 주니어신 3건, 대회신 43건, 대회타이 2건, 총 52건의 기록이 쏟아졌다.

대회 주관 단체인 경남사격연맹의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의 우수한 성적은 선수들의 피땀 어린 노력의 성과”라며 “창원국제사격장의 뛰어난 경기환경 또한 선수들의 기량 발휘에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도쿄올림픽 출전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별도의 연습경기가 마련되는 등 이들의 기량 확보에 큰 역할을 했다.

내년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개최한바 메이저급 전국사격대회로 한 단계 성장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창원시는 대회가 개최되는 동안 약 1600명의 선수와 지도자가 머문 것으로 보고, 하루 1인당 18만원의 소비 지출로써 2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8억8000만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25.7명의 고용유발효과를 가져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파악했다.

심재욱 창원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회 참가자들 모두 코로나-19 방역에 따른 질서정연한 분위기 속에서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줬다”며 “사격의 저변 확대를 위한 끊임없는 행정적 지원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gun8285@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