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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대선 출마 준비 시동"...허은아 "꼭 나와서 민심 깨닫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1-06-16 06:00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15일 대선 출마에 대해 "심적인 각오가 돼 있다"며 추 전 장관은 대선 출마 선언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KBS '오태훈의 시사본부' 라디오 인터뷰에서 "물리적 여건이 마련되면 말씀드릴 수 있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선 연기에 대한 입장에 대한 질문에 대해선 자신이 당의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마련한 최초의 당 대표라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대선 준비 차원에서 1년 전 특별 당헌당규를, 전 당원 투표를 통해 확정지어 놓은 것에 대해 원칙을 수용하는 게 안정적으로 보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추 전 장관은 국민의힘이 이준석 신임 당대표를 선출하면서 ‘세대교체’ 바람을 일으키는 것에 대해 “우리 당에게 하나의 자극 요소로 봐야겠지만 젊은이 정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정치 자체가 젊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180석을 활용해 좌절, 실망, 분노하는 2030이 호응할 정책을 선제적으로 꺼내고 발전시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추 전 장관은 민주당 내부에서 이어지고 있는 당내 경선연기론에 대해서는 원칙을 수용하는 것이 안정적으로 보일 것이고, 형세의 유불리보다 당의 안정적 운영과 국민 신뢰가 더 중요하다며 부정적 입장을 내비쳤다.

한편 허은아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에서 “추 전 장관이 꼭 나오시길 바란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검찰개혁이라는 신기루 내세워서 법치를 유린한 책임은 절대 가벼운 것이 아니다”라며 “꼭 나오셔서 민심이 어떤 건지 온몸으로 깨달으시길 바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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