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도로망 설명도.(사진제공=함안군청) |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함안군이 자전거의 이용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도록 이용시설 정비를 위한 ‘함안군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함안군은 자전거도로(69개 노선 93.97㎞) 노선지정 고시를 6월 중 완료하고, 기존 자전거 이용시설 정비, 향후 체계적인 자전거도로 개설과 관리방안 모색 등 본격적인 자전거 인프라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신규 자전거도로 설치∙자전거도로 단절구간 정비로 총연장 15.57㎞의 자전거 도로망을 조성할 예정이며, 올해 함안천 제방도로 구간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공공시설 자전거보관소, 자전거횡단도 등 시설물 확충과 함께 자전거 보험 등을 제공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함안군 건설교통과 관계자는 “녹색교통 수단인 자전거를 군민 누구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활성화 계획을 통해 자전거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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