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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산악 등반인 진상철씨, 유럽 최고봉서 충주시 홍보

[충북=아시아뉴스통신] 홍주표기자 송고시간 2021-06-21 13:00

산악등반 4년 만에 7개 대륙 대표 앨브러즈 등반 성공
충북 충주 산악인 진상철씨(36·사진)가 7개 대륙을 대표하는 유럽 최고봉 앨브러즈 정상에 올라 ‘더 가까이 충주’ 현수막을 펼쳐 보이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홍주표 기자]충북 충주의 한 시민이 유럽 최고봉인 앨브러즈(5642m) 정상에 올라 ‘더 가까이 충주’ 현수막을 들고 충주시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슬하에 두 아들(진마레·진테라)을 두고 있는 교현안림동에 사는 진상철씨(36)로 산악등반을 배운지 4년 만에 유럽 최고봉 앨브러즈 등반에 성공했다.
 
충주에서 나고 자란 진씨는 충주를 유럽에 알리고 싶다는 포부 하나로 지역스폰서(매니지먼트 이욱희, KMI충주지사 , 대화농원)의 지원 속에 앨브러즈 등반에 나섰다.

진씨는 지난 2일 러시아인 5명, 한국인 1명과 함께 베이스캠프에 도착해 등반을 시작, 13일 러시아와 조지아 국경 근처에 있는 코카서스 산맥의 유럽 최고봉인 앨브러즈 정상에 올랐다.
 
앨브러즈는 유럽,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남극, 아시아 등 7개의 대륙을 대표하는 최고봉으로 페르시아어로 ‘눈으로 덮인 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특히 앨브러즈는 비교적 쉬운 사우스 루트와는 달리 난이도가 높은 곳으로 전 세계 많은 산악인들과 유럽 산악인들에게 도전과 사랑을 받고 있다.
 
진씨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전을 한 것 같다”면서 “앞으로 2년 안에 히말라야 아일랜드 피크 등반 도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고산등반(하이클라이닝)에 대해 충주지역민들에게 홍보하고 아울러 충주를 전 세계에 알리고 싶다는 꿈을 전했다.

32188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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