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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원삼거리 회전교차로 조감도.(사진제공=함안군청) |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함안군이 칠원삼거리 회전교차로 설치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함안군에 따르면 기존 신호교차로인 칠원삼거리의 지체시간 감소와 교통안전수준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이번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은 당초 5월 초에 착공했다.
하지만,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철근 수급에 어려움을 겪어 공사가 늦어졌으며, 최근 공사에 필요한 철근을 확보해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칠원삼거리는 구 국도 5호선(현 군도 13호)과 칠원 시가지 방향 도시계획도로가 교차하는 지점으로, 4차선도로 차량의 고속주행과 신호대기시간이 길어 교차로에 대한 개선 요구가 높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전교차로 설치를 착공했으며, 올해 11월 회전교차로가 준공되면 불필요한 대기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 교통 흐름이 원활해지고 칠원 시가지로의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함안군 건설교통과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공사가 시작되면 교차로 공사 특성상 도로 이용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며 “무엇보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구간 진입 전 충분히 속도를 줄이고, 신호수∙교통안전시설물의 지시에 따라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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