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코로나19 화성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한기만 기자] 경기 화성시청과 산하기관 직원이 잇따라 코로나19에 확진돼 부서가 폐쇄 조치됐다.
30일 화성시와 화성시보건소에 따르면 화성시 허가민원2과 직원 1명과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직원 1명 등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허가민원2과 직원은 30일 휴가를 낸 상태에서 타 시에 거주하는 부모님 댁 방문을 앞두고 한 선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직원은 친구와의 접촉 후 친구가 지난 28일 확진 판정을 받자 29일 검사를 진행했으며 3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방역 당국은 확진자가 발생한 허가민원2과와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을 필수인력만 남기고 폐쵀 조치했으며 부서 직원들을 상대로 선제적 검사를 진행했다.
시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머문 사무실과 이동한 동선에 따라 소독 등 방역을 실시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화성시에는 지난 26일 하루에만 확진자 30명이 발생하는 등 최근 5일간 13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총 누적확진자 2,182명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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