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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국립 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목포공연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9-12-11 14:27

차이코프스키 3대발레명작 중 하나, 18일 오후7시30분 목포시민문화센터
오는 18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모스크바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공연이 열린다.(사진제공=브로보컴)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발레의 본고장 러시아에서 모스크바 국립 발레단이 차이코프스키의 3대 발레명작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목포를 방문한다.

11일 브라보컴에 따르면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모스크바 국립 발레단 ‘호두까기 인형’(Moscow State Ballet ‘The Nutcracker’)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모스크바발레단은 젊고 활동적이며 창조적인 전문가들에 의해 창단돼, 올해 5월 김해문화의 전당, 이천아트홀, 순천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마친 바 있다.

발레단은 러시아 고전 발레의 가장 훌륭한 전통을 보존하는 것이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서구의 파트너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모던발레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에 러시아의 문화를 소개하며 젊은 세대와 작은 마을의 사람들에게까지 발레 예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모스크바 국립 발레단은 지난 2017년에서 2018년까지 러시아의 공훈 예술가인 안무가 일리나 라자레바(Ilina Lazareva)가 참여한 발레 ‘엄지공주(Yhumbelina)’와 ‘스파르타쿠스(Spratacus)’를 성공적으로 공연했다.

동시에 안무가 마리우스 페티파(Marius Petipa)의 탄생 200주년을 맞아 모스크바 발레 축제 ‘Summer of Ballet’를 조직했다.

모스크바 국립 발레단은 언제까지나 창조적인 무대를 올릴 준비가 되어있으며, 매년 클래식과 모던댄스를 성공적으로 결합시킨 새로운 공연으로 관객을 즐겁게 할 계획이다.

‘호두까기 인형’은 차이코프스키의 3대 발레 명작 중 하나로서 연말마다 세계의 수많은 발레 팬들로부터 가장 사랑을 받는 공연이다.

공연을 기획한 Bravocomm 김영인 대표(전 목포 MBC PD)는 “다가오는 연말, 고향인 목포 시민들에게 환상적이고 따뜻한 공연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목포에서 발레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화려한 의상, 환상적인 무대효과, 아름다운 음악 등을 종합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모스크바 국립 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은 연말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마법 같은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후에는 포토타임, 사인회 등 뜻 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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