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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올레길 시범코스 조성 사업 추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1-08-04 10:20

제주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제주시는 삼양동 소재 올레길 18코스에 대하여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올레길 시범코스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유니버설 디자인이란 연령, 신체 능력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을 디자인하는 것이다.

이에 보행이 불편하여 올레길 이용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하여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관광환경을 조성하고자 접근성이 용이한 올레 18코스 삼양동 구간을 선정, 시범 추진하게 됐다.

본 사업은 사업비 1억5천만 원을 투입하여 지난 6월에 착공, 8월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안 산책로 정비 ▲휴식 공간조성, ▲공중화장실 정비, ▲기타 인도블럭 포장 및 도로 시설물 등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제주시는 앞으로 교통약자들을 위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하여 제주시 관내 올레길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교통약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유니버셜 올레길 조성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올레길 접근이 어려운 교통약자 및 가족들의 올레길 방문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주관광 활성화와 장애인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올레 18코스는 제주시의 도심에서 시작 제주항, 사라봉, 별도봉, 곤을동, 신촌까지 이어지는 총 19.7km, 6~7시간 소요되는 옛길 코스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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