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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신학대학교 신약학 김충연 교수,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보라!(12)'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09-20 05:00

감리교신학대학교 신약학 김충연 교수./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 주제 : 오라,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보라 12
• 본문 : 시 66:16-20; 야고보서 4:2-3

(시 66:16-20, 새번역) [16]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아, 오너라. 그가 나에게 하신 일을 증언할 터이니, 다 와서 들어라. [17] 나는 주님께 도와 달라고 내 입으로 부르짖었다. 내 혀로 주님을 찬양하였다. [18] 내가 마음 속으로 악한 생각을 품었더라면, 주님께서 나에게 응답하지 않으셨을 것이다. [19] 그러나 하나님은 나에게 응답하여 주시고, 나의 기도 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셨다. [20] 내 기도를 물리치지 않으시고, 한결같은 사랑을 나에게서 거두지 않으신 하나님, 찬양받으십시오.

(약 4:2-3, 새번역) [2] 여러분은 욕심을 부려도 얻지 못하면 살인을 하고, 탐내어도 가지지 못하면 다투고 싸웁니다. 여러분이 얻지 못하는 것은 구하지 않기 때문이요, [3] 구하여도 얻지 못하는 것은 자기가 쾌락을 누리는 데에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입니다.

• 해설 : 시편 기자는 다른 주제, 즉 그가 위기의 상황 속에서 배운 것에 관해 계속 말하기를 원합니다. 그는 비슷한 상황 속에 처해 있는 다른 사람들을 돕기 원합니다. 이 위기는 그에게 세 가지 사실을 가르쳤습니다. 

  • 기도는 모든 어려운 일에 대한 올바른 반응(Reaction)입니다. 

  • 기도는 일상의 까다로운 짐을 가볍게 해주고, 그것을 해결할 힘을 줍니다. 

  • 하나님은 기도를 들으시고 행동하십니다. 

이제 기도자는 하나님을 잊고 살아가려는 것에 대해 저항하는 연습을 하며 다음과 같이 보도 합니다. “나는 주님께 도와 달라고 내 입으로 부르짖었다. 내 혀로 주님을 찬양하였다.”(시 66:17). 이것은 우리에게 용기를 주는 다윗의 시를 기억하게 합니다. “내 영혼아, 주님을 찬송하여라. 주님 이 베푸신 모든 은혜를 잊지 말아라.”(시 103:2) 

그러나 시편 기자는 부정하고 악한 동기들의 위험을 공개적으로 말합니다. 그런 좋지 못한 의도들은 우리의 마음을 피곤하게 하고, 우리의 기도와 하나님 사이를 가로막는 장벽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어떤 동기들이 우리의 기도와 행함에 있어 작용합니까? 아마도 우리는 그것을 하나님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말할지 모릅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보시고 우리의 의도를 살피십니다. 그것은 우리에 대한 감시가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이 우리가 어디에서 잘 속는지를 보여 주시고, 결국은 우리 스스로 우리의 아름다운 소명을 발견하도록 하는 선물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는 모든 장애물을 제거하고 우리의 삶을 하나님 앞에서는 물론 사람 앞에서도 바르게 정리해 야 합니다. 하나님과 방해받지 않는 완전한 교제가 항상 쉬운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귀를 기울이신다는 것을 세 번에 걸쳐 강조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나에게 응답하여 주셨다, 나의 기도 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셨다. 내 기도를 물리치지 않으셨다.”(19.20절) 그래서 이제 그는 그를 이 순간까지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자신 있게 제시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진정한 이유입니다! (시 36:5.7; 52;10b; 렘 31:3을 읽으세요.) 

• 적용과 기도 : 하나님, 오늘도 나의 기도를 들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이 순간까지 선하게 인도하신 주님을 신뢰하며, 영원히 변치 않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찬양하게 하옵소서.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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