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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태양' 김도현, 남궁민에 자격지심 폭발 "두고 보자"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1-09-20 06:00

(사진=MBC '검은 태양' 캡처)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배우 김도현이 ‘검은 태양’에서 장악력 있는 연기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18일 밤 방송된 MBC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새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연출 김성용 극본 박석호)에서 김도현(하동균 역)은 한지혁(남궁민 분)을 향한 자격지심과 경계심을 드러내며 대립각을 세웠다.

이날 방송에서 동균은 북한산 마약을 공급하는 최대 조직 화양파를 일망타진할 수 있는 기회가 왔음을 직감, 노골적으로 라이벌인 지혁을 견제함과 동시에 “이번 건 저한테 맡 겨주십쇼”라며 그 기회를 적극적으로 잡으려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차장실에 들어가기에 앞서서도 지혁에게 “차장님이 너한테 무슨 제안을 하든 무조건 거절”하라고 경고하며 숨기지 않고 본심을 드러냈다.

이후 지혁이 활약하자 불안한 듯 안경을 매만지던 그는 결국 지혁이 사건을 맡게 되자 입을 다문 채 고개를 숙이며 날선 눈빛으로 노려보는 등 대사 한 마디 없이도 캐릭터의 감정을 고스란히 표현해내며 시청자에게 극의 몰입감을 선사했다.

결국 폭발하듯 “니가 잘난 것 같지. 그래 한 번 두고 보자”라고 애써 감정을 억누르며 경 고하는 모습은 후에 둘의 라이벌 구도가 어떻게 진전될지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이렇듯 김도현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거듭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바, 과연 다음 회에서는 하동균의 어떤 모습을 그려낼지 벌써부터 시청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김도현이 출연하는 MBC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검은 태양’은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 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며, 국내 최대 규모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wavve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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