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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정상회담서 백신 교환 공식화…"25일부터 mRNA 100만 도즈 공급"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1-09-22 06:00

문재인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유엔대표부 양자회담장에서 열린 보리스 존슨 영국총리와의 한·영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YTN캡처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영국이 보유한 코로나19 엠아르엔에이(mRNA) 백신 100만 도즈가 이르면 이번주부터 한국에 순차적으로 도입될 전망이다. 

유엔총회에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을 수행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20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9월 25일부터 영국으로부터 mRNA 백신 100만 도즈의 순차적 도입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백신 도입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정상회담에서 사실상 공식화됐다. 존슨 총리는 회담에서 "한국과 영국 간 백신 교환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으며 문 대통령은 "백신 교환을 계기로 한·영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까지는 영국이 한국에 제공할 코로나19 백신에 대해서만 알려졌다. mRNA 백신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뜻하며, 100만 도즈의 물량은 총 50만명에게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이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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