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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가야사 특별위원회, 가야사 정립 학술토론회 가져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21-09-28 08:26

임나일본부 극복과 허왕옥 도래의 역사성 규명 등 논의
27일 경남도의회에서 열린 ‘임나일본부 극복과 가야사 정립 및 허왕옥 도래와 통합적 활용 방안’ 주제의 토론회.(사진제공=경남도의회 사무처)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도의회 가야사 연구복원사업 추진 특별위원회(위원장 황재은)는 27일 ‘임나일본부 극복과 가야사 정립 및 허왕옥 도래와 통합적 활용 방안’을 주제로 경남도의회에서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사)가야문화진흥원, 경남매일신문, 인제대학교 융복합문화연구소와 공동주관으로 가야사 정립을 위해 일본서기의 임나일본부를 극복하고, 허왕옥 도래의 역사성 규명과 문화콘텐츠화를 통한 관광자원의 발굴을 모색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토론회는 제1주제, 제2주제, 종합토론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좌장에는 김진기 도의원, 사회는 표병호 도의원이 맡아 진행됐다.

제1주제로 ‘임나일본부 극복과 가야사 정립’ 이덕일(한가람 역사문화연구소장) 소장의 주제발표 후, 남재우 교수(창원대 사학과)와 김명옥 교수(건국대 동화한국어문학학과)의 토론이 이어졌다.

제2주제로는 ‘허왕옥 도래와 통합적 활용방안’에 대한 도명스님(가야불교연구소장) 주제 발표 후, 하성자 의원(김해시), 이동주 교수(동아대 고고미술사학과), 김태영 본부장(경남연구원 미래전략본부)의 토론이 있은 뒤, 종합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황재은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가야사에 대한 전 국민적 인식을 높이고 흥미와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가야문화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의회 가야사 연구복원사업 추진 특별위원회는 2019년 1월17일 구성돼, 현재까지 가야사 연구∙복원에 관한 특강, 가야사 관련 지자체와 유적지 현장 방문, 비지정문화재 연구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한국지방정부학회와 공동학술대회 개최, 시∙군의장단 업무협약서 채택, 국회방문을 통한 가야사 특별법 제정 촉구 대정부 건의 등을 통해 지역공감대 형성에 크게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gun82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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