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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14일 개막...관전 포인트는?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1-10-13 06:00

(사진제공=KLPGA)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2021시즌 스물다섯 번째 대회인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000만 원)’이 오는 14일부터 나흘간 전라북도 익산에 위치한 익산 컨트리클럽 (파72/예선-6,569야드, 본선-6,525야드)에서 첫발을 내디딘다.

KLPGA투어의 새로운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설 명가 동부건설과 국내 최고의 부동산투자금융회사 한국토지신탁이 손을 맞잡았다. 두 회사는 대회를 신설하는 것뿐만 아니라 2018년도부터 KLPGA 선수들을 적극 후원하고 있어 한국여자프로골프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신설 대회지만 총상금 10억 원으로 성대하게 열리는 본 대회에서 동부건설과 한국토지신탁 각 구단에 소속된 선수들 11명을 포함해 총 108명 선수가 초대 챔피언 타이틀을 위해 치열한 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과연 영광의 자리에는 어떤 선수가 오르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본 대회는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과 스코어 산정 방식이 다른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되어 그 어느 때보다 공격적인 골프를 기대할 수 있는 점이 눈에 띈다. 변형 스테이블포드는 일반 스테이블포드보다 가점을 크게 높인 방식으로,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 보기 이하 -3점 등으로 각 홀 성적에 매긴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먼저, 지난주 막을 내린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제21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기록하면서 생애 첫 승에 이어 시즌 2승을 쌓은 김수지(동부건설)가 2주 연속 우승을 노리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언더독에서 이제는 당당히 매 대회 우승 후보로 자리매김한 김수지는 “지난주에 우승한 후에 참가하는 대회가 마침 스폰서의 대회라서 더욱 기쁘고 행복한 마음이 든다. 화려한 대회장이 마치 내 축하 파티 같았고, 대회장 곳곳에 스폰서명이 적혀 있어 감회가 남다르다.”라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

코스에 대해 김수지는 “연습라운드를 하면서 코스의 잔디 종류, 그린 크기, 코스 레이아웃 등 내가 좋아하는 코스 스타일이라는 것을 느꼈다. 나흘간 하루에 버디 5개씩, 총 20개를 기록해 2주 연속 우승을 노리고 싶다.”라는 세세한 목표를 전했다.

남은 시즌 계속해서 ‘한 시즌 최다 획득 상금’ 기록을 세워갈 박민지(NH투자증권)는 “신설 대회가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잘 마무리 되길 응원한다. 모든 대회에서 잘하고 싶으나, 첫 대회는 새로운 역사를 쓰는 것이니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대회 참가 소감을 전했다.

올 시즌 6승을 기반으로 대상포인트, 상금순위 그리고 K랭킹 1위에 올라 있는 박민지는 “스트로크 플레이와 비슷하지만 10개 홀에서 파 10개를 기록한 선수보다 버디 5개와 보기 5개를 기록한 선수가 5점 앞서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시스템이다. 골프장 그린이 작은 편이지만, 공격적인 플레이를 해야 할 것 같다.”라고 새로운 플레이 방식에 대해 말했다.

이어 박민지는 “최근에 흐름은 좋았지만, 드라이버가 흔들리는 것을 느꼈다.”라고 전하며 이어 “스코어 목표보다는 우승을 위해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를 판단하고, 그 과정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라고 솔직한 목표를 말했다.

이번 시즌 우승 1회와 준우승 4회 등 꾸준하게 상위권에 들어 대상포인트와 상금순위 3위에 자리하고 있는 박현경(한국토지신탁)도 출전을 알렸다.

상반기에 ‘버디퀸’ 자리에 올랐던 박현경은 참가 소감으로 “처음 열리는 스폰서의 대회가 내가 태어난 고향에서 열리게 되어 더욱 뜻깊은 것 같다. 마침 익산의 홍보대사로도 활약하고 있는데, 나의 스폰서가 익산에서 대회를 개최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밝히며 “고향 분들의 응원과 기운을 받아 행운이 따라줄 것 같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박현경은 본 대회 목표에 대해 “그 어느 대회보다 의미가 많은 대회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지난주 후반에 퍼트감이 올라오는 것을 느꼈는데, 이번 주에 절정에 도달하길 바란다. 목표는 무조건 우승이다.”라고 당당하게 대회 목표를 밝혔다.

박현경과 함께 대회 스폰서인 ‘한국토지신탁’ 스폰서 모자를 쓴 임희정(한국토지신탁), 도 스폰서의 첫 대회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하고자 참가한다.

지난해 237개 버디를 만들면서 ‘버디퀸’ 타이틀을 얻었던 임희정은 “스폰서가 주최하는 첫 대회인 만큼 스폰서 소속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라고 대회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임희정은 “이번 대회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이라 안전한 플레이를 할 수 없다. 골프 게임처럼 무조건 버디를 노리겠다. 나흘 동안 버디 15개 이상 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라고 목표를 전했다.

한편, KLPGA투어 최초로 진행하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버디 이상을 기록한 선수들에게만 플러스 점수가 주어지기 때문에 공격적인 플레이를 전개하는 선수들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버디퀸’ 타이틀 경쟁에서 선두에 있는 선수는 다름 아닌 김지영2(SK네트웍스)다. 김지영2는 이번 시즌 77라운드에서 버디 282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김지영2를 포함해‘최다 버디 수’기록에 있는 선수들이 과연 얼마나 공격적인 면을 선보일지 골프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더불어, 올해 홀인원을 2회 기록한 김리안(대한토지신탁), 김새로미(대열보일러), 김유빈(하나금융그룹), 김초연(골프존), 지수진(페퍼저축은행) 그리고 이글 5개를 기록해‘이글퀸’별명을 보유하고 있는 조아연(동부건설)의 활약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시즌 2승을 기록하면서 다크호스로 떠오른 이소미(SBI저축은행), 최근 3개 대회에서 우승 1회와 연속 톱텐에 진입한 유해란(SK네트웍스), 그리고 이번 시즌 톱텐에 10회 들면서 계속해서 우승을 노리는 최혜진(롯데) 등 상금순위 상위권의 선수들도 대거 참여한다.

그 외, 동부건설 골프단 소속의 박주영, 지한솔, 나희원, 장수연과 한국토지신탁 골프단의 박지영, 김민선5, 최은우도 스폰서가 개최하는 대회에서의 선전을 다짐하며 도전장을 내밀었다.

또한,‘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우승을 통해 2021시즌 신인상 포인트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한 송가은(MG새마을금고)을 비롯해 홍정민(CJ온스타일), 김희지(비씨카드) 등을 포함한 신인들도 출전해 본격적으로 포인트 경쟁에 불을 붙인다.

한편, 참가 선수들을 위한 다양하고 화려한 특별상이 관심을 받고 있다. 4번 홀과 13번 홀에서 처음으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한진중공업에서 제공하는 1,500만 원 상당의 르네블루 호텔 숙박권이 걸렸으며, 8번 홀의 첫 홀인원 기록자에게는 엠케이전자 제공의 5천만 원 상당의 ‘골든볼’이 주어진다.

그리고 16번 홀에서는 주최사인 동부건설과 한국토지신탁이 제공하는 1억 6천만 원 상당의 ‘논현 센트레빌 라메르 오피스텔’이 홀인원 최초 기록자에게 주어지는 등 화려한 특별상들이 내걸려 있어 참가 선수들의 뜨거운 샷 대결 이외에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떠오른다.

이밖에, 본 대회에 앞서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셀러브리티 대회’가 12일에 진행됐다. 김성수, 이종혁, 송종호, 윤석민, 이형택, 모태범 등의 셀럽 및 스포츠 스타가 KLPGA 선수들과 한 조로 포섬 경기를 펼치며, 선수와 스타는 2천만 원의 상금을 놓고 승부를 펼쳤다. 상금 일부는 기부금으로 전달되어 따듯한 온정을 나눌 예정이다.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은 코로나19를 예방하고자 선수와 대회 관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무관중 대회로 진행되며,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올레TV, LG유플러스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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