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노인복지관 어르신 편지쓰기 행사.(사진제공=창원시설공단) |
[아시아뉴스통신=최광열 기자] 경남 창원시설공단 산하 마산합포노인복지관이 최근 한글반 어르신 28명이 참여해 편지쓰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일환으로 편지쓰기를 통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와 어르신 자존감 회복을 위해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그동안 배운 한글 실력으로 친구와 가족∙친지들에게 정성껏 편지를 쓴 뒤 주소지로 발송했다.
한글교실 수강생인 한 할머니는 “그동안 눈 뜬 맹인처럼 살았는데, 한글을 배워 사랑하는 자식들에게 내 마음을 글로 전달 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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