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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맑은 물 공급 시설물 유지관리 총력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1-10-26 00:13

익산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익산시가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물 공급 시설물 유지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익산시는 정수장 시설 중 하나인 여과지 여과사(여과모래) 교체공사와 침전지·배수지 청소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여과지는 여과사를 통과시켜 원수 속의 잔류물을 걸러내는 필터 역할을 하는 정수장 시설 중 하나로, 시는 상반기 신흥정수장의 총 8곳의 여과지 가운데 4곳은 여과사를 교체했으며 이달 말까지 나머지 4곳 여과지의 여과사를 교체해 맑은 물을 생산할 예정이다.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침전지와 배수지 청소는 다음 달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침전지는 정수 공정 중 물속의 부유물질을 서로 엉키게 하여 가라앉게 만드는 정수 시설물이다. 시는 침전지 내부의 물을 완전히 비우고 수돗물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벽면 물때와 침전 슬러지를 고압세척기 등을 활용해 제거하는 방식으로 청소할 예정이다.
 
특히 평소 침전지 내부 물속에 설치되어 있어 확인할 수 없었던 각종 밸브와 슬러지 수집기, 와이어로프 손상 상태 등을 점검하고 문제가 있는 부분은 즉시 보수하는 등 시설물 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번 침전지 청소는 신흥·금강정수장 생활용수·공업용수 등 침전지 총 8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배수지 청소는 신흥·금강·팔봉·금마·왕궁 등 생활용수 5개소와 팔봉·삼기 공업용수 2개소 등 총면적 2만6천627㎡ 규모로 진행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주기적인 상수도 시설 청소와 점검으로 정수 시설물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해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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