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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 "성추행 사실무근...작성자 고소장 접수"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1-10-27 12:31

(사진출처=토탈셋 공식 홈페이지)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가수 박군 측이 법적 대응에 나섰다.

소속사 토탈셋은 "먼저 박군을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라며 "박군은 가수 생활에 성실하고 진실되게 임해 왔으며 해당 게시물의 주장과 같은 어떠한 종류의 성희롱, 성추행을 행한 사실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해 법률사무소 범우를 선임해 지난 26일 서울강남경찰서에 게시물 작성자를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소장 접수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당사는 이번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공표에 관한 고소를 비롯한 박군의 모든 법정 소송을 적극 지원하고 이와 별도로 회사 차원에서도 업무방해 등 모든 부분에 대해서 법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특수부대 출신 가수 P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가수 P는 건실한 청년으로 이미지가 포장돼 있지만 그는 자신이 스타가 됐다는 것을 무기 삼아 제게 일방적인 성희롱과 추행을 일삼았던 사람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P와 같은 회사 소속이었다. 만날 때마다 '오늘 선배님 생각을 하면서 혼자 행위를 하고 왔다'라는 말을 밥 먹듯이 했다. 처음에는 친한 사이에 할 수 있는 농담이라고 애써 생각하면서 웃어넘겼다. 그런데 제 신체를 허락 없이 만지면서 '전 여자친구는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라는 말을 하며 계속 만졌고 전 여자친구들 이야길 하면서 속궁합이 누구누구랑 제일 잘 맞았다는 이런 이야기들을 습관적으로 계속했다."라며 "힘없는 여자가 그것도 특수부대 출신의 남자의 성추행을 밀쳐내는 건 불가능에 가까웠다. P는 힘으로 이기지 못하는 것을 마치 허락이라도 한 것마냥 성희롱과 성추행의 수위를 전략적으로 높였다."라고 덧붙였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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