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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장애인체육회, 장애인식개선 강연회 성료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이재화기자 송고시간 2021-11-28 11:13

2020 도쿄패럴림픽 금메달리스크 주영대 선수 강연
장애인식개선 강연회 장면.(사진제공=진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재화 기자] 진주시장애인체육회는 11월26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0 도쿄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주영대 선수를 초빙해 장애인식개선 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강연회는 ‘땀을 믿으면 흔들리지 않는다’라는 주제로, 체육교사가 꿈이었던 주영대 선수가 교통사고 이후 모든 꿈을 접어야 했지만 시련과 좌절을 딛고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된 스토리로 청중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주영대 선수는 2008년 탁구를 처음 시작해 2016 리우 패럴림픽에서 획득한 은메달에 만족하지 않고 5년 동안 구슬땀을 흘려 세계랭킹 1위(남자 TT1 부문)와 금메달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날 강연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가자 전원 코로나19 백신 2차 예방접종 증명서 제출과 발열 체크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천수 진주시 문화관광국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끈기 있게 노력하면 위대한 성취를 이뤄낼 수 있다는 것을 새삼 느꼈고 장애 인식 개선에 우리시도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장애인체육회 김재규 상임부회장은 “훈련으로 바쁜 가운데 강사로 와주신 주영대 선수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이번 강연회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진주시 장애인의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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