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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랑선교교회 김데이빗 선교사, '선물 꾸러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12-26 05:00

주사랑선교교회 김데이빗 선교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선물 꾸러미

예수 그리스도, 육신으로 오신 생명의 말씀
요한복음 1:9-18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 1:14)

1. '말씀'(요 1:14)을 실제로 받아들이지 않으니까 몸소 보여주시려고 '육신'(요 1:14)으로...
'빛'(요 1:9)로 모두를 밝히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가 오신 성탄절이다.
난 그저 빛을 받아들이기만 한 것 같은데...
내게 있던 어두움 마저도 몰아내졌다. 
어두움을 몰아내려면...
어두움 속에서 무엇을 하려고 애를 쓰는 것이 아니라...
그저 그 빛을 만나면 되었다. 
각 사람에게 그리고 나에게까지 비추는 참 빛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면 되는 것이었다. 
근데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요 1:12)... 어떤 권세일까?

2. 자녀가 된다는 것은 신분이 바뀐다는 말인데 아무나의 자녀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은 바로 권세까지 생긴다는 것을 말씀하신다. 
그 권세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누리셨던 권세라고 말이다.
이 세상에서 날마다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는 권세이고...
세상에 의해 변화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구하고 변화시키는 권세이고...
회복을 일구어내는 권세이며...
결국은 어떤 어둠일지라도 그 속에서 어둠을 밝히는 참 빛이 되는 권세임을 말씀하신다.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할 수 있는 권세이며...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에 보장받는 권세이며...
기간이 정해진 권세가 아니라 늘 충만하게 채워지는 권세임을 말씀하신다.

3. 나같이 세상에 푹 빠져 세상의 성공과 번영을 쫓아 죄만 짓던 내게 어느날 예수님이 오셨다.
그리고는 "십자가에서 네 죄 다 지불했다”시며 난 분명 죄인인데...
하나님 앞에서는 의인되게 해 주셨다.
난 이게 너무 감사하다.
그래서 남은 삶을 드리고 주신 이사야 58:12의 말씀대로 길을 수축하여 거하게 하는 자로 여러 나라들을 다녀왔다.
몸둘바 몰라 늘 대박맞은 마음으로 산다.
난 예수님이 목숨바쳐 내 대신 지불하신 죄사함 만으로도 더군다나 천국을 약속하시고 하늘나라에서 천사들처럼 있으라해도 평생을 이렇게 감사하며 대박맞은 마음으로 살 수 있는데...
왜 하나님은 나를 자녀 삼으신 것일까?
그 질문이 오랜 동안 마음을 떠나지 않아 성령님께 계속 물어봤다.
하나님도 내가 죄짓는 것을 도무지 이해하실수도, 나의 죄를 도무지 용서하실 수도 없으셨다.
'옆집 아들'로는.
예수님을 영접하고 그 이름을 믿는 자에게...
죄 용서가 먼저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시는 게 먼저셨다는 마음을 주신다.
옆집 아들로는 도저히 용서가 안되니까.
그래서 먼저 나를 자녀삼으셨다고.
내 자식이면 용서하고 품을 수 있으셨던 하나님의 결단이 바로 나를, 우리 모두를 하나님의 아들로 딸로 먼저 삼으시고...
모든 죄를 다 용서하시고 품으셨다는...
대박의 대박임을 고백한다.
그리고 이 일을 시작하신 하나님은 내가 잘 해서가 아니라 나의 죄된 상태와 상관없이 일방적으로 결정하시고 계획하시고 실행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 나에게 말 안하시고 하신 것처럼...
구원도 너무 쉽고 대박맞는 방법으로 전격적으로 만들어주시는 은혜의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 "나의 하나님이 돼 주세요" 하고 부탁해도 될까 말까한 일을...
하나님은 거꾸로 
"내가 너의 하나님이 되어줄까? 
아버지가 되어줄까? 
네 인생의 길이 되어줄까? 
네 인생의 진리가 되어줄까? 
네 인생의 생명이 되어줄까? 
네 인생의 어두움을 밝히는 빛이 되어줄까? 
이제 내가 너를 안아주고 위로하고 행복하게 해줄께…" 라시며 프로포즈하고 계시는 모습이시다. 
내가 믿지 않기에 나와 같은 '육신'(요 1:14)의 옷을 입고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은 "이래도 모르겠니…" 라시며 그분이 창조 때부터 간직해온 짝사랑을 고백하신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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