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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픽 쌤과 함께' 한국형 항모, 미래 전력 핵심되나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2-01-23 06:00

(사진제공=KBS)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지난해 12월, 경항모 사업 예산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한국형 항공모함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김영삼 정부 시절 처음 추진된 이래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빛을 보게 된 항공모함 사업. 한국형 항공모함이란 무엇이며, 왜 우리에게 항공모함이 필요한 것일까. 우리 해상전력의 핵심이 될 항공모함의 역할과 가능성을 해군 출신의 문근식 교수(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와 함께 알아보자.

# 항공모함이란 무엇인가?

대표적인 항공모함인 미국의 CV-61 레인저. 만재 톤수 8만2천 톤, 탑승 인원 약 5천 명, 탑재 전투기 70~90대에 이르는 초대형 항공모함이다. 움직이는 항공기지, 흔히 ‘바다 위의 도시’로 불리는 항공모함은 군사 강국의 상징이자 해군력의 핵심으로 꼽혀왔다.

그렇다면 우리나라가 계획하고 있는 항공모함은 어떤 모습일까? 현재 해군이 구상해온 한국형 항공모함의 예상 스펙은 길이 265m, 폭 43m, 배수량 3만 톤급 경항모이며 올해를 기준으로 3~4년의 기본 설계기간 중 모든 성능이 확정될 예정이다.

# 해군의 핵심, 항공모함의 역사

항공모함의 활약이 시작된 것은 2차 세계대전! 1941년 12월 7일, 일본이 6척의 항공모함을 동원하여 진주만에 있던 미국의 태평양 함대를 공격하였고 미국은 보복으로 일본에 항공모함을 보내어 도쿄를 공습하였다. 이에 굴하지 않고 일본은 항공모함 4척을 끌고 미드웨이 해전을 계획했지만 미국의 앞선 군사력 앞에 무릎을 꿇었다. 이후 미국은 한국전쟁 당시 낙동강 전투에도 항공모함을 투입, 그 위력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된다.

과거 전투를 통해 항공모함의 활약을 경험한 미국, 러시아, 영국 등 주요 국가들은 앞다퉈 항공모함을 보유하며 해상전력을 강화시켜왔다. 우리나라도 1990년대 김영삼 정부 시절 항공모함 제작을 추진했지만 막대한 예산과 반대 의견에 부딪혀 빛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높아진 경제력과 국제적 위상에 걸맞게 이제는 우리도 항공모함을 보유해야 할 때라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 항공항모를 둘러싼 이슈

많은 예산과 시간, 그리고 기술력이 필요한 항공모함 사업. 우리 기술로 한국형 항공모함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이 필요할까. 먼저 항공모함을 제작할 엔지니어와 항공모함을 다룰 조종사 등 전문인력이 갖춰져야 한다. 두 번째로 함재 전투기가 확보되어야 하며 세 번째, 전투기의 이함과 착함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개발해야 한다.

항공모함 제작 기술의 국산화, 국내화가 이뤄지면 관련 산업을 성장시키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한국형 항모의 의미

한국형 항모가 개발되면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하게 될까?

2006년 일본 순시선이 독도에 머물며 우리나라 해군과 대치한 사건이 있었다. 이처럼 항공모함은 일본이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독도해역을 감시하고, 광물자원과 해저자원이 풍부한 이어도 등 우리 해역의 안전과 안보를 지키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뿐만아니라 항공모함은 보유만으로도 주변국의 위협과 도발을 억지하는 상대의 위협을 억지하고 도발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우리 바다를 지키고 국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미래 핵심 전력으로 손꼽히는 한국형 항공모함. 그 다양한 가치와 면모를 자세하게 알아보자.

'이슈 PICK, 쌤과 함께' 문근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 편은 23일 저녁 7시 10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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