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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정밀, 코로나 바이러스 박멸기능 문 손잡이 개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2-02-09 11:25

'케어락(CARE+ LOCK)' 주요 특징.(자료제공=대구상공회의소)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50년 전통을 가진 도어 하드웨어 기업인 ㈜현대정밀(대표이사 황대진)이 국내 업계 최초로 코로나 바이러스 박멸 기능을 가진 'ANTI COVID 도어 하드웨어' 개발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황대진 대표는 지난 2020년 2월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생한 이후, 계속되는 감염병 위기 속에서 백신주사와 소독,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여러 1차 비말감염 예방 노력에도 불구하고 확산세가 지속되는 주요 원인으로 일상생활에서 공유하는 물건을 통한 매개체 감염에 주목했다.

황 대표는 지난 1년여에 걸친 연구개발로 국내 업계 최초로 코로나 바이러스 박멸 기능을 가진 도어 하드웨어 브랜드 'HDP CARE+(에이치디피 케어)'를 출시하게 됐다.

'HDP CARE+' 브랜드의 첫 제품인 '케어락(CARE+ LOCK)'은 세균 증식 억제에만 효과가 있는 기존 항균 제품과 차별화된 제품으로, 현대정밀만의 'ANTI COVID 쉴드' 기술을 바탕으로 업계 최초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99.99% 파괴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황색 포도상 구균, 대장균, 녹농균 등 각종 세균까지 99.9% 박멸하는 핵심기술인 'ANTI COVID 쉴드'는 인체에 무해한 생체 친화적 나노입자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또한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소재 사용 및 아노다이징 도금 처리 등 현대정밀만의 노하우로 최종 마감 처리해 시중 제품대비 내식성, 내후성, 내화학성, 내마모성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케어락은 주택 등 일상생활 공간이나 상업용 시설은 물론 의료 시설, 교육 시설, 관공서, 공공기관, 군부대와 같은 감염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핵심 기간시설 등에 우선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다.

황 대표는 "1차 비말감염 예방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 공공건물(백화점, 병원, 콜센터 등)에서 문 손잡이를 통한 매개체 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해왔으며,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며 재택근무가 보편화되고 실내공간에서의 활동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매개체 감염예방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이기에 CARE+ 브랜드를 런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폭증하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세에 시급히 대응하기 위해 학교시설, 의료기관, 공공시설의 주출입구에 사용되는 도어락은 물론 글라스 도어, 슬라이딩 도어에 사용되는 풀 핸들에까지 CARE+ 하드웨어가 사용돼 안전한 일상생활을 누리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시 달성군 달성1차산업단지에 본사를 둔 ㈜현대정밀은 50년 반세기 동안 안전하고 편리한 도어 하드웨어 솔루션으로 대한민국 건축문화에 기여해 왔으며, 국내는 물론 미국·일본 등지로의 고품질 정밀 하드웨어 수출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2011년 5월 명문장수기업 표창, 2016년 12월 스타기업 선정, 2021년 무역의 날 국무총리상 수상 등 혁신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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