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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향수 경위, 사회적거리두기 종료에 따른 학교폭력예방 인식 전환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22-04-21 20:27

인천삼산경찰서 경위 김향수 경위/사진제공=삼산서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2년 1개월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종료되고, 우리 사회가 일상으로 전면 복귀하게 되었다.

그에 따라 학교에서도 그 동안 부분 등교와 비대면 온라인 수업에서 전면등교로 전환되었다.

새로운 바이러스의 출현과 펜데믹으로 인해 지난 2년간 경험해 보지 못한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학교폭력 행태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경찰에서 조사한 학교폭력 관련 신고 및 검거 현황에 따르면 코로나 발생 시점인 ’20년을 기점으로 117신고는 크게 감소하였으나 올해 들어 신고 건수는 소폭 증가하는 추세로 볼 때 전면 등교에 따라 학교폭력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형별로는 과거 전형적인 학교폭력인 폭행, 금품갈취 등은 감소세이나 성폭력, 모욕, 명예훼손 등 정서적 폭력 유형은 지속 증가 추세이다.

또한, 대면 활동의 제약으로 인해 청소년들의 온라인 게임시간, 휴대폰 사용시간의 급증으로 인해 사이버상 학교폭력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최근 청소년 범죄 양상을 보면 학교폭력도 더 음성적으로 숨어들고 있고 흉포해지고 있으며 사이버상에서 불법도박, SNS를 통한 성폭력, 모욕, 명예훼손 등 학교폭력 문제와 청소년들의 비행이 더 복잡해지는 경향이 있다.

이로 인해 청소년들의 감정이 더 부정적으로 표출되고 제어가 되지 않는 문제점도 낳고 있다.
 
2년간 새로운 환경에서 이루어지던 교육이 다시 정상화됨에 따라 학교폭력 문제도 새로 부각될 수 있는 시점인 것 같다.

하지만 현재 상황에서 과거와 같은 접근은 한계가 있고 청소년들의 사회성과 교우 관계성이 많이 무너진 상태이므로 정확한 진단과 준비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학생들의 성향에 맞는 방법으로 친밀감을 형성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의 세상 속에 다가가 그들의 시선에 맞추며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시대적 변화에 맞는 다양한 인성교육은 물론 사회공동체 문화 활동을 통해 사회적 발달을 이룰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그 과정 속에서 학교폭력에 대한 문제점을 자연스럽게 제시한 후 스스로 문제 인식과 해결방안을 고민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또한, 학교폭력에 대한 관심을 당사자만이 아닌 우리 사회 구성원이 모두 관심을 가지는 인식 전환이 필요한 시기이다.
 
yanghb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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