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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최진실 딸 최준희, 전속계약 해지 이유 "엄마 딸이라 주목...아직 준비 안 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2-05-08 06:00

(사진출처=최준희 인스타그램)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전속계약 해지 이유를 밝혔다.

최준희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배우 꿈 무산이라기보다는 이것저것 아직 하고 싶은 게 너무나도 많고 제 또래에 연기자 되고 싶어 한평생을 연습하고 불태우며 살아가는 친구들이 많을 텐데 저는 그저 엄마의 딸이라 더 주목을 받고 이 직업에 그만큼 열정이 아직은 없는 것 같다."라고 적었다.

이어 "오롯이 연기만으로 제 20대를 바쳐 시간을 보내기엔 스스로 아직 준비가 아무것도 안 되어 있는 상태였어서 많은 분들이 '언제 작품에서 볼 수 있냐'라고 물어보는 게 저한테는 부담이 됐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제 성격상 억압적으로 뭔가 통제돼야 하는 삶도 아직은 적응이 잘되지 않을뿐더러 그냥 지금 많은 분들과 SNS로 직접적으로 소통하며 이렇게 살아가는 삶이 오히려 지금은 더 즐겁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기대해주셨는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고 제가 더 완벽히 준비가 되고 좋은 기회가 온다면 그때 정말 스크린에서 찾아뵙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최준희는 한 출판사와 계약을 맺고 작가 데뷔 소식을 전하고 이후 와이블룸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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