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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준 강서구 제2선거구 시의원 후보 "경청이 강점... 소통하는 시의원 되겠다"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최상기기자 송고시간 2022-05-22 11:59




[아시아뉴스통신=최상기 기자] "잘 듣고 잘 받아들이는 것이 저의 가장 큰 강점입니다. 어렸을 때 별명도 경청왕이었습니다"

부산에서는 현직 변호사로서 유일하게 선출직 광역의원에 도전하는 송현준 부산 강서구 제2선거구 시의원 후보는 '경청'의 자세가 가장 큰 강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아시아뉴스통신은 미디어연합취재단과 함께 최근 송현준 시의원 후보를 인터뷰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송 후보는 "동아대 로스쿨 재학 당시 총학생부회장을 하면서, 학생들과 교수님들과의 이해관계를 조율하는 과정에서 이것도 정치의 작은 부분 중 하나라는 것을 느꼈다. 변호사 시험 합격 후에는 많은 사람들의 입장을 대변해 이해관계를 절충할 수 있는 역할을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출마 배경을 밝혔다.
 
송현준 국민의힘 부산시 강서구제2선거구 시의원 후보.(사진=미디어연합취재단 제공)

부산 강서구가 고향인 송 후보는, 논밭과 어촌이 어우러진 어릴 적 모습부터 현재의 개발된 신도시 분위기의 강서를 바라보며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송 후보는 ▲관광 인프라 구축 ▲멀티플렉스 스포츠 테마파크 조기 건설 ▲교통 인프라 구축 등 세 가지 주요 공약을 내세웠다.

송 후보의 지역구인 강서 제2선거구는 바다와 맞닿아 있어 해상 관광 자원에 대한 개발 가능성이 크다며, 명지 오션시티에서부터 가덕도를 잇는 수상 워크웨이 건설을 공약했다.

또 기존의 체육시설에서는 성인 위주의 강습이나 동호회 활동이 주를 이뤘다면, 사계절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며 '동남권 최초 신개념 종합 스포츠 테마파크 건설'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송 후보가 중점을 두는 것은 '교통편'이었다. 부산의 서쪽 외곽지역에 위치한 강서구가 상대적으로 소외된 부분이 있다며, 하단-녹산선과 강서선의 조기 건설 그리고 부전-마산 광역철도 조기 도입, 엄궁대교와 장락대교 조기 건설 추진 등의 교통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했다.

송 후보는 정치 신인이자 30대 시의원 후보로서 자신의 세 가지 강점을 내세웠다.

어릴 적부터 별명이 '경청왕'이었다며, 첫 번째 장점으로 "잘 듣습니다"로 일축했다. 두 번째는 문제 파악 능력과 해결 능력이라고 했다. 변호사로서 수많은 의뢰인과 마주하며 어려운 문제에 대해 적절한 해결책을 제시한 경험 등은 시의원으로서 구비해야 될 자질이자 강점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는 '소통'이라며, 민원이 있는 주민의 목소리를 잘 듣고 해결하며 그 결과를 공유하기까지 주민과 소통하며 함께 하고자 한다는 각오도 내비쳤다.

끝으로 송 후보는 "젊음의 패기와 열정을 바탕으로 항상 낮은 자세로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inchu550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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