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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병원, 베트남 롱안종합병원과 업무협약(MOU) 체결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창윤기자 송고시간 2022-06-10 12:11

원광대학교병원, 베트남 롱안종합병원과 업무협약(MOU) 체결./사진제공=원광대병원


[아시아뉴스통신=김창윤 기자]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보건산업진흥원 후원사업인 ‘2022년 의료 해외 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지난 6일(월) 베트남 롱안성 떤안시에 위치한 롱안성 정부 소회의장에서 롱안종합병원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 공동 발전 및 우호 증진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베트남 측인 팜딴화(Pham Tan Hoa) 롱안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 롱안성 외무부, 기획투자부, 보건부 등 롱안성 정부 주요 부서 관계자 및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하였으며, 한국 측인 서일영 원광대병원장과 김년호 롱안대한상공인협회(롱안코참) 회장, 국제진료협력센터장 강동백 교수, 원광보건대학교 황화경 국제교류처장을 비롯한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의견 교류의 형태로 진행되었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향후 의학, 교육 및 과학연구 분야 상호 협력 및 활발한 인원 교류를 통한 상호발전 촉진, 베트남 내 의료 해외 진출 기반 마련 및 진출전략 수립 관련 사무적인 제약요인 최소화에 협조, 상호 교류를 통한 자국민 건강증진 추구 및 전문인력 교류를 통한 강의, 연구 및 세미나 개최, 업무추진에 필요한 세부 사항 발생 시 향후 MOA(Memorandum of Agreement) 추가 협약 진행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팜딴화(Pham Tan Hoa) 롱안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올해 베트남-한국 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롱안성과의 협력체계 구축, 인도주의적 건강 진단 및 치료에의 논의, 연수를 통한 롱안성 의료인력 양성 및 의료 해외 진출 관련 투자 협력방안 연구 등 롱안성-원광대병원 간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방향으로 향후 의료 분야에서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원광대병원이 베트남에서 투자 및 개발 기회 마련의 원활한 접근을 위하여 유리한 조건 조성 및 제약 요인 최소화를 위한 성 정부 차원의 협조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서일영 원광대병원장은 “베트남에서 적용 가능한 의료기술 교류 및 향후 베트남에서의 의료봉사 등을 통한 다각적인 베트남-한국 간 교류 채널을 구축하여 롱안성과의 긴밀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롱안대한상공인협회를 통해 오늘과 같이 롱안성 정부와 귀한 만남이 성사 된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앞으로 긍정적인 양국 간의 우호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yun728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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