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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문재인 전 대통령과 환담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22-06-11 10:29

강기정 광주시장 당선인.노영민 전 실장 등과 함께 방문
10일 김영록 전남지사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사진제공=전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0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당선인과 함께 경남 양산 사저를 찾아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만나 환담을 나눴다.
 
이날 방문에는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박남춘 전 인천시장이 함께 동행했다.
 
문 전 대통령은 사저 텃밭에서 고추, 유채 등을 가꾸며 건강한 모습이었다.
 
문 전 대통령과 김 지사 일행은 이날 담양 대나무로 만들어진 평상에 앉아 함께 근무했던 지난 시절을 돌아보며 정담을 나눴다.
 
문 전 대통령은 이 자리서 "민주당이 최근의 어려움을 딛고 어르신 등 지지계층의 외연을 확대해 온 국민의 지지를 얻는 정당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덕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지사는 “문 전 대통령이 사시공부에 매진한 해남 등 전남도를 다시 한번 방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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