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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사랑교회 담임 김규태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
에스더 8:1-10
구원의 사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
유다인의 대적 하만이 장대 위에 높이 달린 날, 왕은 하만의 집을 에스더에게 주었고 에스더는 모르드개와 자신과의 관계를 왕에게 아뢰었습니다. 모르드개가 왕 앞에 나오자 왕은 하만에게서 거둔 반지를 빼어 모르드개에게 주었습니다. 이로써 모르드개는 바사 제국의 2인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취가 궁극적 승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에스더와 모르드개의 목표는 유다인의 구원이었습니다. 그들이 비록 대적 하만을 물리쳤지만, 이미 유다인을 죽이라는 왕의 조서는 전국에 내려졌습니다. 또 한 번 내려진 왕의 조서는 철회될 수 없었습니다.
이에 에스더는 왕 앞에 엎드려 눈물로 은혜를 구했습니다. 에스더는 자신의 민족이 화 당함을 차마 볼 수 없다며 하만이 쓴 조서를 철회해 주시기를 왕께 간구했습니다. 이에 왕은 자신의 명의로 유다인에게 조서를 뜻대로 쓰고 왕의 반지로 인칠 것을 명하였습니다.
유다인의 달력으로 3월 23일에 왕의 서기관이 소집되고, 모르드개가 시키는 대로 조서를 써서 바사제국 각 지방에 조서를 보냈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선의 노력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저는 오늘 '강해 설교와 내러티브 설교' 세미나를 들었습니다. 설교학자이신 손동식 교수님의 강의가 저에게 많은 유익이 되었습니다. 저는 좋은 강해 설교자가 좋은 내러티브 설교자가 될 수 있다는 가르침이 인상 깊었습니다.
제가 성경적인 설교자가 되기 위해 더욱 부단히 노력해야 겠다는 다짐과 함께, 연구하는 일에도 게으르지 않기를 다짐하였습니다. 제가 작은 성취에 만족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설교자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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