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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열매맺는교회 이재식 목사, '내일을 준비하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2-06-25 05:00

충주 열매맺는교회 담임 이재식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여건이 안되어도 내일을 준비합니다.

오늘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좋은 것은 알지만 할 수 없을 때 마음이 아픕니다. 할 수 없는 현실과 타협할 수도 있지만 미래에 대한 씨앗 하나 준비하면 좋겠습니다. 미래를 위한 씨앗을 준비해 두지 않으면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었을 때 훨씬 많은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열매맺는교회를 신축하면서 엘리베이터를 만들지 못하였습니다. 엘리베이터를 만들 수 있는 여력이 없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만드는 비용 뿐 아니라 그것을 운용하는 비용이 만만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고민 고민하다가 엘리베이터를 만들 자리는 미리 파 두었습니다. 지금은 엘리베이터를 만들고 운용할 여력이 안되지만, 나중에 여력이 생기면 만들 수 있도록 해 둔 것입니다.

기존 건축물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것은 신축 건축물에 몇 배가 더 힘이 듭니다. 엘리베이터 놓을 자리를 만드는 것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여건이 허락해도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수 없습니다.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기 위해 땅을 팔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 엘리베이터는 없지만 엘리베이터가 놓일 자리를 만들어 두면서 미래를 위한 작은 씨앗 하나가 있다는 감사함이 생깁니다. 열매맺는교회는 부족한 것이 많습니다. 담임 목사인 제가 가장 부족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위한 씨앗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사라질 수 없는 비전은 있습니다. 오늘 주어진 현실과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비전을 위한 약속의 씨앗을 소유하시길 기도합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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