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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한인교회 김정효 목사, '영화로운 삶'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2-06-26 05:00

스위스한인교회 담임 김정효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시는 예수님(요한복음 14:6)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 느니라! (요한복음 14:6)“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한자 말 <추우강남(追友江南)>을 그대로 해석한 말인데, 확고한 자기 <주견(主見)>이 없이 남의 생 각에 끌려 다니는 행동을 뜻하는 말입니다. 
하지만 사람이 <좋은 친구>를 만나 그 좋은 친구의 <영향(motivation)>으로 훌륭한 <성공자>가 되기 도 하고, <나쁜 친구>를 만나 그 나쁜 친구의 <영향(misleading) >으로 가련한 <실패자>가 되기도 합 니다. 
실제로 학창시절에 <모범생>이었던 친구가 <불량 청소년>들과 어울리다가 그들의 꾐에 빠져 인생을 완전히 그르치는 것을 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을 향하여 <너희는 나의 친구>라고 말씀하십니다.  
누가 <주의 제자>입니까? 
<믿음>으로 <구원> 받은 <성도>입니다.

„내가 내 친구 너희에게 말하노니, 몸을 죽이고, 그 후에는 능히 더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 말라! (누가 복음 12:4)“
 
<주의 제자>들의 <믿음을 강화>시키시기 위해 주신 말씀이었습니다.

 <믿음>은 <구원>의 <절대조건>입니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 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 라! (로마서 10:9-10)“

<구원>이 무엇입니까? 
 
(1) <믿음>으로 <죄 문제 해결> 받는 것이 <구원>입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히브리서 9:27-28)“
 
(2) <믿음>으로 <영생의 삶>을 얻게 되는 것이 <구원>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 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저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요한복음 3:16-18)“

(3)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 <구원>입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 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 (요한복음 1:12 -13)“
 
(4) <믿음>으로 영원한 <낙원의 삶>을 누리는 것이 <구원>입니다.

„또 저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서,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실과를 맺히되 달마다 그 실과를 맺히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소성하기 위하여 있더라! 다시 저주가 없으며, 하나님과 어린 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 있으리니,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 그의 얼굴을 볼터이요, 그의 이름도 저희 이마에 있으리라!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데없으니, 이는 주하나님이 저희에게 비취심이라, 저희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 (요한계시록 22:1-5)“

그러기에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의 은혜>를 주시는 예수님은 <구원>을 위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십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 느니라! (요한복음 14:6)“

1. 예수님은 당신을 가리켜 <길>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구원의 통로>가 되어주신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 나보다 먼저 온 자는 다 절도요 강도니 양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
어가면 구원을 얻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요한복음 10:7-9)“

„나는 선한 목자라 내가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요한복음 10:14-15)“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구주로 믿는 자들에게 <구원의 통로>가 되어주시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온 몸의 피와 물을 다 쏟으시고 죽으셨습니다.

„군병들이 가서 예수와 함께 못박힌 첫째 사람과 또 다른 사람의 다리를 꺾고, 예수께 이르러는 이미 죽은 것을 보고 다리를 꺾지 아니하고, 그 중 한 군병이 옆구리를 찌르니 곧 피와 물이 나오더라! 이를 본 자가 증거하였으니 그 증거가 참이라, 저가 자기의 말하는 것이 참 인줄 알고,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니라! (요한복음 19:32-35)“

„그리스도께서 장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 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 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히브리서 9:11-12)“

옛날 <팔레스타인> 땅에 한 목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양들을 사랑했고, 양들도 그를 잘 따랐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에 사나운 이리 떼들이 양의 우리를 공격해 수많은 양들이 찢겨 죽었습니다.
살아남은 양들은 혼비백산해서 뿔뿔이 흩어져버렸습니다.
아침이 되어서야 비로소 간 밤에 일어났던 이 끔찍한 사태를 알아차린 목자의 심정은 찢어질 듯이 아팠습니다. 
그런데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간 밤의 이리떼들의 습격으로 크게 놀란 양들이, 이제는 그들이 믿고, 의지하고, 따라야 할 목자를 외면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어떻게든 이리떼들의 습격을 피해 우리 밖으로 도망쳐나간 양들을 다시금 우리 안으로 들여야 했는데, 양들은 너무나도 놀란 나머지 자기들과 조금만 모습이 달라도 지레 겁을 먹고 도망하는 것이 었습니다. 
목자가 어찌할 바를 몰라 쩔쩔매고 있을 때 그의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이 나섰습니다.
그는 죽은 양들 가운데서 가장 큰 놈을 택해서 가죽을 벗겼습니다. 
그는 그것을 자기가 뒤집어쓰고 양처럼 기면서 양들 사이에 들어가 양의 인도자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양 가죽이 말라 수축되었고, 양 가죽을 뒤집어쓴 그의 온 몸을 숨이 막 힐 정도로 죄어들어왔습니다.  
그러나 아들은 어떻게 하든지 양들을 다시 아버지의 우리 안으로 인도해야 한다는 일념에 이를 악물고 참았습니다.
양처럼 엎드려 기며 흩어진 양들을 찾아 다니는 그의 무릎과 손과 발은 상처로 인해 온통 피로 붉게 물 들었습니다.
그는 그렇게 흩어진 양들을 마침내 한군데로 모았고, 그리고 우리로 안전하게 인도해 들였습니다.
그러나 아들은 너무나도 기진맥진해 그 자리에 쓰러져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이 얼마나 감동적인 이야기입니까?
그런데 이보다 훨씬 진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세상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이야기요, 하나님의 독생자(獨生子) 예수 그리스도의 이야기 입니다.
하나님의 독생자(獨生子)이시요, 하늘 왕국의 영원한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죄와 사망의 권 세> 아래 살아가는 인류에게 <구원의 은혜>를 주시고, <영생 복락>의 나라인 <천국>으로 인도해 들이시기 위해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인류의 구원>을 위해 십자가의 <대속의 죽음>으로 인류의 <죄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죽으신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이렇게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의 <대속(代贖)의 죽음>과 죽음에서의 <부활(復活)>로 당신의 백성들을 위한 <구원의 통로>가 되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로마서 8:1-2)“

2. 예수님은 당신을 가리켜 <진리>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 자신에 대한 <복음의 증거>가 <구원>에 이르게 하는 유일한 <참 진리>라는 뜻입니다.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 라!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내가 하나님
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쓴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 (요한 1서 5:11-13)“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또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사도행전 4:12)“

예루살렘 <초대교회>의 수장(首長)인 <베드로 사도>의 <선언>입니다.

3. 예수님은 당신을 가리켜 <생명>이라고 하셨습니다.

(1) 예수님 자신이 <생명의 창조자>라는 뜻입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그 안에 생명이 있었 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빛이 어두움에 비취되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 (요한복음 1:1-5)“

(2) 예수님 자신이 영원한 <새 생명>을 주시는 분이란 뜻입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요한복음 11:25-26)“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고린도후서 5:17)“

(3) 예수님 자신이 <만물을 새롭게>하시는 분이란 뜻입니다.

„보좌에 앉으신 이가 가라사대,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가라사대 이 말은 신실 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 또 내 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로 목 마른 자 에게 값없이 주리니,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유업으로 얻으리라! 나는 저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요한계시록 21:5-7)“

그 때가 언제입니까?
<부활의 주님>께서 모든 <성도>들에게 <부활의 새 몸>을 주시고, <성도>들의 <영원한 거처>인 <새 하늘과 새 땅, 새 예루살렘>으로 인도해 들이시기 위해 다시 오시는 그날입니다.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 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데살로니가전서 4:16-17)“

<2차 세계대전> 때의 일입니다.
<바탄 반도의 전투(Battle of Bataan, 1942)>에서 패한 <맥아더 장군(Douglas MacArthur)>은 일본 군들에게 포로 된 부하 장병들을 남겨두고 필리핀을 빠져나가야 했습니다. 
그는 <바탄 지역>을 떠나면서 부하 장병들에게 ‚꼭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겼습니다. 
이 전투로 인해 약 75,000명의 병사들이 일본군의 포로가 되어 <바탄 포로수용소>에 수감되었고, 약 10,000명의 병사와, 20,000명의 병사들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일본군들에게 포로 된 미군들의 참상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포로 생활이 너무도 고통스러웠던 그들은 그가 돌아와 그들을 구해줄 날을 손꼽아 기다렸지만, 그는 속히 오지 않았습니다. 
기다리다 지친 그들은 그가 영영 돌아오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절망적인 생각까지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미군 탱크들이 들이닥쳐 경비를 선 일본군들에게 <포로수용소> 문을 열라고 명령하는 것입니다.
일본군들이 거부하자 미군 탱크는 무력으로 모든 수용소 문을 부수었습니다.
갇혀있던 미군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뛰어나와 즉시 일본군의 모든 진지를 점령했습니다.
그런데 진지 한 구석에 병으로 허약해져 뛰어나오지 못하는 한 병사가 있었습니다.
그는 무슨 일로 전우들이 그렇게 크게 소리를 지르며 법석을 떠는지를 몰랐습니다. 
그런 그에게 한 전우가 와서 미군이 승리를 거두었다고 전해주었습니다.
그가 병으로 쇠약해진 이 전우를 부축하여 진지 가운데로 데리고 나가자, 그제서야 이 병사는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자유다! 자유가 왔다!‘고 외쳤습니다.

지금은 죽음이 우리 몸을 정복할 수 있고, 무덤이 우리 육신을 가두어 둘 수 있지만, 영원히 그럴게 할 수는 없습니다. 
주님 다시 오시는 그날, 우리의 육신은 <부활의 새 몸>을 입고 영광 중에 오시는 주님께로 들림 받게 될 것이며, 주님께서 새롭게 조성하신 <새 하늘 과 새 땅>으로 인도되어, 주와 더불어 세세토록 왕 노 릇 하는 <영화로운 삶>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또 저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서,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 두 가지 실과를 맺히되 달마다 그 실과를 맺히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소성하기 위하여 있더라! 다시 저주가 없으며, 하나님과 어린 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 있으리니,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 그의 얼굴을 볼터이요, 그의 이름도 저희 이마에 있으리라!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데없으니, 이는 주하나님이 저희에게 비취심이라, 저희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 (요한계시록 22:1-5)“

„마라나다! 주여, 속히 오시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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