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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 열매맺는교회 담임 이재식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바꿉니다.
완벽해 보이는 사람에게도 단점은 있고, 부족해 보이는 사람에게도 장점은 있습니다. 단점 때문에 사람을 버린다면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나님 마음에 합한 왕이라고 칭찬받았던 다윗에게도 결정적인 실수가 있었습니다. 만약 결정적인 실수 때문에 버림받았다면 우리가 알고 있는 다윗은 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다윗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다윗이 잘한 것을 인정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다윗을 다윗되게 하였습니다.
악한 왕의 대명사는 아합입니다. 악한 왕 여로보암보다 더 악한 왕으로 알려진 왕이 아합입니다. 이러한 악의 대명사 아합에게도 하나님의 은혜는 임하였습니다. "아합이 내 앞에서 겸비함을 네가 보느냐 그가 내 앞에서 겸비하므로 내가 재앙을 저의 시대에는 내리지 아니하고 그 아들의 시대에야 그의 집에 재앙을 내리리라 하셨더라"(왕상21:27)
새로운 물건을 사는 것도 행복한 일이지만 버려진 물건을 재활용하는 것도 행복한 일입니다. 새로운 물건은 새로운 물건으로 가치가 있고 재활용 물건은 재활용 물건으로 가치가 있습니다.
새롭게 지어진 열매맺는교회 안에는 새롭게 산 물건들이 많습니다. 깨끗하고 보기에 좋습니다. 새롭게 산 물건 뿐 아니라 깨끗하게 사용했던 물건도 있습니다. 그 뿐 아니라 새롭게 재활용하는 물건도 있습니다.
특별히 사용했던 장롱 문을 재활용하여 TV 받침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단점 때문에 장점을 버리지 않겠다는 고백입니다.
우리의 단점은 채워주시고 장점을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날마다 경험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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