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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net 대표 이승제 목사, '믿음을 나누는 공동체'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2-06-27 05:01

가까운교회 이승제 담임목사.(사진제공=가까운교회)

삼상 8:1-22

백성들이 사무엘에게 왕을 요구하자 사무엘을 크게 실망하고 하나님께 아뢴다. 하나님은 백성들을 마음을 아신다. 그들이 사무엘을 버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버린 것이다. 

하나님은 억지로 왕이 되길 거부하신다. 에덴동산에 선악과를 두어 하나님을 떠날 수 있는 자유를 주셨듯이, 하나님은 백성이 원하는 왕을 허락하도록 말씀하신다. 그럼에도 어떤 대가가 있을지 엄히 가르치도록 하셨다.

세상의 왕은 군림한다. 모든 것을 왕을 위해 존재하게 만들고 백성은 왕으로 인해 괴로울 것이다. 이 문제로 기도해도 응답하지 않을 것임을 밝히신다. 

어떤 대가가 치러질 줄 아는데도 백성은 왕을 원한다. 신기하다. 하나님이 왕이신게 그렇게 싫었던가? 

“우리도 왕이 있어야...”. “우리도 다른 나라들 같이 되어...” - 핵심은 여기에 있다. 겉으로 보이는 남처럼 되고 싶은 마음이다. 사망으로 가는 줄도 모르고 그게 더 좋아 보인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데, 희생과 대가만 있어 보인다. 남처럼 자유롭게 죄책감없이 즐기고 살고 싶다. 하나님이 내 인생에 깊이 관여하는 게 싫다. 바로 이마음 아닐까?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올바른 정체성과 생명과 합력하여 이루는 풍성한 삶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어 보인다. “나도 저들처럼...” 살고 싶어진다. 이게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버리고 자신들의 왕을 세운 이유일 것이다. 

정말 믿음 없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 믿음이 떨어지는 순간 신앙은 초라하고 남의 삶이 부러울 것이다. 이 아침에 기도한다. 함께 믿음을 나누는 공동체에 더 큰 믿음을 부어 주옵소서.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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