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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교회 정영구 목사,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2-06-28 04:00

하나교회 담임 정영구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사고로 죽거나 자연재해로 죽거나 죽음의 소식을 들은 유대인들은 그 죽음을 하나님의 심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죄에 대한 하나님의 강력한 경고라고 본 것입니다. 하지만 주님은 분명히 죄가 더 많아서 일찍 죽은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육체의 죽음은 영원한 생명을 준비하는 가시와 같은 것이고 회개하지 않는 영의 죽음을 알리는 신호일 뿐입니다.

육체로 사는 동안 열매 맺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심은 포도원의 주인과 8년이 되도록 열매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를 한 해 더 두고 보자고 하는 포도원지기를 통해 말씀하시고자 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먼저 하나님 앞에 하찮은 생명은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한 해 더 연장된 은혜의 시간에 우리는 하나님아버지를 기억하고 그분의 뜻과 소원과 목적을 이루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심으신 생명나무로 죽음 가운데에서도 강렬한 생명력으로 다시 일어나는 하나님의 아들들입니다. 또한 지금도 주의 손으로 가꾸시는 나무, 열매입니다. 우리의 손에 주님이 손을 얹으시고 일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주신 마음, 그 마음이 가는대로 살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열매는 주의 이름, 주의 얼굴입니다. 나의 입술로 주의 이름을 부르고 우리의 얼굴에 하나님의 얼굴의 광채가 비치도록 해야 합니다.

포도원지기가 말했던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라는 신앙으로 생명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소중한 내 생명을 살아내야 합니다.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누가복음 13:1~9, 시편 80:8~19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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