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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생명교회 조태성 목사, '성령님과 사이가 좋은가요?'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2-06-28 05:00

새생명교회 조태성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 성령님과 사이가 좋은가요?

1. 
심리학적으로 살펴보면 부부 사이가 건강할 때 보통 엄마들이 자녀들과의 관계도 건강하다고 해요. 반대로 부부 사이가 불편할 때 보통 엄마들이 자녀들과의 관계도 어렵다고 합니다. 

남편에게 공급받아야 할 사랑을 못받은 만큼 아들에게 사랑받으려 합니다. 자녀에게 삐뚤어진 사랑을 실천해요. 아들의 핸드폰 비밀번호를 알고 있으려 하고요. 허락없이 비밀번호를 바꾸면 화냅니다. 스토킹에 가깝지요. 자율성을 주지 못해요. 한마디로 통제하는 겁니다. 

2. 
건강한 부부 관계 이야기를 하려는 건 아닙니다. 김창옥 교수님 강의 듣다가 성령님과 마음으로 교제 나눌 때 감동 주시는 지점이 있어섭니다. 

<리더가 하나님과의 관계가 건강할 때 다른 리더들이나 성도님들과도 관계가 건강해지리라!>

목사인 제가 성령님과의 관계가 친밀하고 건강할수록이요. 우리 성도님들과의 관계도 건강해진다는 감동이 옵니다. 

3. 
<관계가 좋다>는 말은 무슨 의미일까요? <사이가 좋다>는 말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를 대상에 따라 적당하게 지킨다>는 의미기도 해요. 누군가와 더 친해지면 좀더 거리를 가까이 할 수 있지요. 그만큼 신뢰가 생기니 함께 의논하고요.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이 늘어납니다. 

친하지 않아서 상대방과 나 사이의 거리가 아직 먼데요. 그걸 분별하지 못할 때 문제가 생기곤 합니다. 지나치게 친한 척 하는 것, 지나치게 기대하고 요구하는 것은 사이가 더 멀어지게 만들어요. 그런데 목사인 제가 그렇게 말하거나 행동할 때가 있었습니다. 

4. 
예전에 우리 가족에게도 기대하지 않는 걸 성도님들이나 다른 리더들에게 기대할 때가 있었어요. 그 기대에 어긋나면 그 사람을 판단하고 정죄하거나요. 조용히 거리를 두었던 옛날 제 모습이 떠오를 때면 참 부끄러워져요. 성령님과 교제 나누는 가운데요. 그런 모습이 바로 숨겨진 제 교만이었음을 점검해주세요. 

가족도 사랑의 관계가 건강해지는 만큼 서로를 사랑해서 노력하는 모습의 변화가 있더라고요. 아내가 작년 18주년 결혼기념여행 다녀오고서 이야기 하더라고요. 

5.
<나중에 우리 둘이 또 여행가요.> 

<음... 몇 년 전만 해도 여행비용 줄테니 자기 말고 나중에 친구랑 여행가라고 하더니 갑자기 왜 말이 바뀌었어요?>

<이제는 당신도 좀 변했고 나도 이제는 괜찮아져서 더 사랑하게 됐어요. 그러니 이제 우리 둘이 여행가요.>

6. 
성도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먼저 성령님과 친밀한 건강한 관계를 누리고요. 그 가운데 누리는 은혜로 제가 변화되는 게 먼저입니다. 그 다음 저도 성령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 가운데 성도님들과의 건강한 관계를 누리게 됩니다. 성도님들도 풍성한 은혜안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봅니다. 

성장과 성숙은 꼭 필요해요. 그래도 성장과 성숙이 더디더라도 은혜가 먼저임을 알고 확신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 은혜를 알고 누리는 만큼 예수님을 더욱 사랑하게 됩니다. 복음적인 순종이 기쁨 됩니다. 사랑하면 움직이게 되는 겁니다. 

7. 
오늘도 그 은혜가 먼저임을 잘 아시고, 성삼위일체 하나님과의 건강한 관계를 추구하시는 분들이 여기에 많으셔서 감사해집니다. 저부터 사랑과 순종, 믿음의 본이 되어주시는 분들을 더욱 본받기를 소망합니다. 할렐루야~! 

오늘도 성령님과 함께 샬롬입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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