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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남새봄 경장, 날로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범죄, 의심하고 또 의심하여야 합니다.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22-06-28 10:20

인천서부경찰서 생활안전과 경장 남새봄/사진제공=서부서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우리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2022년 4월 보이스피싱 피해 발생 건수는 2497건으로 3월 대비 20.8% 증가하고, 피해액도 606억원으로 늘어나는 등 지속적으로 피해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범죄에 사전예방할 수 있는 요령은 무엇일까?
 
첫째, 날로 진화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수법을 파악하여야 한다.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은‘이율을 싸게 해준다’등 미끼문자를 피해자에게 대량으로 전송하고 URL를 첨부하여 피해자가 해당 주소를 클릭하게 끔 미끼를 던지는 방법이다.

원격제어 애플리케이션이나, 악성 애플리케이션이 깔리면 상대는 휴대전화 카메라로 피해자의 얼굴과 범죄예방하기 위해 출동한 경찰관의 모습까지도 확인하며 교묘하게 법망을 피해가는 등 상상하지 못하는 방법으로 피해자를 위협한다.

이렇듯 피해자가 사전에 다양한 범죄수법을 알고있다면 범죄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나는 범죄에 당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자만감은 금물이다. 실제로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층과 교사, 공무원 등 전문직 종사자도 피해를 입어 신고하는 모습을 보인다. 대부분의 피해자는 보이스피싱에 대해 들어본 적은 있지만, 자신은 당하지 않을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가 속아 소중한 재산을 피해당하며 스스로를 자책하곤 한다.
 
이제는 남·녀 노소 불문, 직업 불문, 모든 연령층이 보이스피싱 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 있기에 경감심을 가지고 의심하고 또 의심하며 대비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yanghb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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