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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돗교회 정이신 목사, '예수님의 이목을 끄는 방법'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2-06-29 04:00

아나돗과 함께 읽는 성경 정이신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바디매오는 볼 수 없었지만, 예수님이 점차 자기에게 다가오는 사람들의 선두에 계신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시끄러운 중에도 자신의 목소리가 예수님께 들리도록 크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구약성경에는 눈먼 사람이 그의 병을 고쳤다는 기록이 없습니다. 고대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런 기적은 메시아가 와서 행할 표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이사야서 29:18; 35:5). 

  바디매오는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이라고 했는데, 이는 그가 예수님을 메시아라고 고백한 것입니다(마태복음 1:1). 당시 유대인은 메시아가 다윗의 후손으로 올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메시아로 생각하고 우리식의 표현으로 바꾸면 ‘메시아 예수님, 그리스도 예수님’이라고 예수님을 불렀습니다. 

  사람들은 그를 조용히 시키려고 했습니다. 그를 조용히 시키려고 했던 “많은 사람” 중에 예수님의 제자들이 포함돼 있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마가는 “많은 사람”이라고만 표현했고, 그 사람들이 구체적으로 누구인지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동안 살펴봤던 마가의 표현 기법을 고려했을 때, 이 “많은 사람”에 제자들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큽니다. 사람들은 그를 말렸지만, 그는 더 큰 소리로 예수님을 불렀습니다.
 
 그는 눈먼 사람이었기에 예수님께 나아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가 예수님의 이목을 끄는 방법은 “예수님!”이라고 목청껏 소리를 지르는 것이었습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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