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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채플교회 이광형 목사, '그의 생각!'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2-07-01 05:00

도곡동 드누보 문화선교센타 이광형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그의 생각
(렘 29:11)

마음을 알아준다는 것은 상당한 위로가 됩니다.

또한 나의 생각을 알고 있다는 것은 힘이 될 수 있습니다.

마음을 알아주고 생각을 알고 있다는 사실이 위로와 힘이 되는 이유는 그에 대한 기대와 소망이 있기때문입니다.

간혹 그저 마음을 알아주는 것만으로도 족하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나 알고 있다면 그에 따르는 변화가 크든 작든 무엇인가를 기대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사람의 특성입니다.

만일 그렇지 못하다면 하나의 하소연에 불과하다 할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은 마치 벽을 보고 이야기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더구나 자신의 마음과 생각을 안다고 이야기하는 대상이 지금 자신의 존재와 능력보다 더 크다면 그 기대와 소망은 더욱 절실할 것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우리는 하나님께서 나의 마음을 알아주신다는 말씀에 위로를 받고, 나의 생각을 아신다는 말씀에 기대와 소망을 통하여 힘을 얻는 것입니다.

그런데 다시금 살펴보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대와 소망은 어쩌면 우리의 일방적인 바램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알아주시는 것 만으로도 위로가 되고, 아시는 것 자체만으로 힘을 내고 평안을 누릴 수 있는 믿음에서, 이제는 내 생각을 알고 계시다면 어서 내 계획대로 해결해 주셔야 하는 신앙으로 바뀐 것은 아닙니까?

그렇다고 기대와 소망을 갖지 말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다만, 그 기대와 소망이 내 생각을 하나님이 알고 계시다는 자체만으로도 족하다 여기는 믿음에서, 단지 알고 계시는 것으로는 부족하고 하나님이 아신다면 얼른 이루어주셔야 한다는 요구로 바뀌어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자는 것입니다.

전자의 경우는 하나님 자체를 신뢰하고 오직 하나님이 하실 일을 기대하는 믿음이라면, 후자는 하나님이 해 주실일을 신뢰하고 하나님이라면 나의 계획을 속히 이루어주시기를 바라는 믿음입니다.

그러니 믿음이 힘들고, 간혹 믿는다 하면서 의심과 시험을 병행할 수 밖에 없습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에 대한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증거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바라는 것들에 대한 실상에 주목한 나머지 믿음의 실상 곧 드러나는 실물에 치중합니다.

그래서 믿음의 확신을 가지면 반드시 이루어질 것 이라고 여기고 가르치기도합니다.

물론 틀린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뒤에 따르는 말씀을 함께 주목해 봐야 합니다.

바라는 것들에 대한 실상이자 또한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증거가 믿음 입니다.

믿음에 대하여 바라는 것의 실상으로 치우치기만 한다면 결국 나의 생각을 아시기에 속히 이루어주시고 나의 바램대로 해결해 주실 하나님을 기대하는 믿음을 갖게 됩니다.

간절한 믿음이 있기에 그것은 믿음의 결과로 내 삶에서 속히 이루어지고 반드시 드러나야하는 실상입니다.

하지만 믿음은 또한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증거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이 말씀은 히브리서11장 1절에 기록되어 있는데 그 뒤의 2~3절을 보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것이 아니니라"(히11:2~3)

믿음은 우리로 하여금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졌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지만, 우리에게 보여지는 것들이 반드시 나타나는 것들에 의해서만 되는것은 아닙니다.

바라고 소망하는 것들의 실상이자, 또한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증거가 곧 온전한 믿음입니다.

오늘 성경 본문에서 하나님은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그동안 우리는 우리의 생각을 하나님이 아신다는 데에 초점을 두고 어쩌면 바라는 것들에 대한 실상만을 기대하며 나름대로 믿음의 씨름을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니니..."

나의 생각을 아시는 하나님은 익숙하고 쉽게 연상되는 반면에,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생각을 하나님이 아신다는 말씀이 조금 낯설지는 않으십니까?

그러나 우리는 이 말씀이 더 익숙해져야 합니다.

'내 생각을 아시는 하나님' 이 아니라 '나를 향한 하나님의 생각을 아시는 하나님...'

믿음은 여기서부터 이렇게 시작되어야합니다.

다시 곰곰히 생각해 보십시오.

'내 생각을 아시는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위로와 힘이 되십니까?

아니면 '나를 향한 하나님의 생각을 아시는 하나님'이 더 큰 위로와 소망이 되십니까?

만일 후자의 말씀에 위로와 소망을 갖게 된 다면, 그동안 하나님을 향해 가지고 있던 믿음에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내가 가진 기대와 소망을 속히 이루어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는 것을 믿음으로 고백하고 지내오던 삶에서, 나를 향해 이루실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하기에 기대하고 소망할 수 있는 믿음의 삶으로...

계속해서 보십시오.

나를 향한 하나님의 생각, 그것은 결코 재앙이 아니라 평안입니다.

또한 장래에 소망을 주려는 생각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을 향해 하나님이 알아주시고 이루어주시를 원하던 생각과 다른 것이 있습니까?

오히려 우리는 '혹 나의 삶에 재앙이 있다면 어떻게하나?'

'이러다가 소망을 잃어버리는 것은 아닐까?'

이것을 염려하며, 기도하면서도 때로는 의심하고 간혹 시험에 들기도 했습니다.

내가 바라는 것의 실상이 당장 내 눈 앞에 보이지 않고 내 삶에 드러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래서 '내 생각을 하나님이 아신다'는 말씀에 위로와 힘을 받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하나님이 정말 내 생각을 아시는 것인가? 아시면 왜 빨리 이루어주시지 않는 것인가? 결국 하나님은 나를 외면하시는 것이 아닌가?' 라는 의심에 또 다시 낙심과 원망의 문을 열고자 했다는 것입니다.

만일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을 아시는 하나님을 통해 위로 받으셨다면, 이제는 여러분을 향한 하나님의 생각을 아시는 하나님께 기대와 소망을 두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을 향한 하나님은 단 한번도 재앙을 계획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여러분의 미래에 단 한 순간도 절망을 두고자 하신적이 없습니다.

오직 평안과 소망입니다.

아무리 여러분의 생각이 섬세하고 치밀하며 완벽하게 설계되고 심지어 그 생각이 선하다 할지라도 그러한 생각을 아시는 하나님이 이루어주실 실상만을 여러분의 믿음으로 자리잡게 해서는 안됩니다.

내 생각을 하나님이 아시는 것 만으로 충분히 족합니다.

오히려 여러분의 생각이 섬세하지 못 하다 할지라도 여러분을 향한 하나님의 생각을 하나님이 아신다는 사실이 더욱 중요하고 그로 인해 이루실 하나님의 일을 기다리며 소망을 잃지않는 믿음을 소유하시기를 바랍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하는 생각이라" (렘 29:1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것이 아니니라"
(히11:1‭-‬3)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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