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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싱톤중앙장로교회 정지운 목사, '동행을 배우면 행복하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2-07-03 04:00

오륜교회 교육국장 정지운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민수기 9장 15-23절 

 성경에서 중요한 단어를 배틀을 붙인다면 순위권 경쟁을 할만한 단어가 동행이다.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니 에녹이 하나님과 함께 걸었다는 말이다. 우리 인간은 태어나면 걷는 법을 배운다. 사실 이렇게 걸어야 한다고 책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뒤집기를 하고 걸음마라는 과정을 거쳐서 비로소 걷게 된다. 걷게 된 뒤에는 부모의 손을 잡고 걷다가 때가 되면 혼자 걷게 된다. 그런데 사실 영적 세계에서는 혼자 걷는 것만큼 위험한 것이 없다.

 오늘 본문에는 계속반복되는 표현이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행진하였고와 구름이 성막위에 머무를 때는 행진하이 않았다는 것이다. 행진할 때와 행진하지 않을 때가 있었다는 것이다. 왜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무는 날에는 행진행진하지 않고 구름이 떠오를 때 행진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구름과 불은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이었다. 구름이 떠오르는 것은 START 싸인이다. 구름이 머물면 STOP 싸인이다. 핵심은 하나님 따라가면 된다는 말이다.

 나는 미국에 와서 동행을 배워간다. 하나님께서는 때로는 힘을 싣게 하기도 하시고 힘을 빼기도 하신다. 하나님이 스타트 하시면 가는 것이고 스탑하면 멈추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게 왜 어려운가? 내 자아가 강하기 때문이다. 내가 가고 서는 것을 내가 정하고 싶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따라 동행해야 행복한 것이다. 행복은 내게 주어진 소유에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과의 동행의 관계가 우리에게 행복을 주는 것이다. 내 힘으로 걸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주님의 손을 놓고 걸어가는 것은 핸들 놓고 차가 달리는 것과 같다. 하나님의 주도권을 내어드리고 하나님과 동행할 때 우리의 삶의 행복이 시작된다. 너무 앞서가는 것 같아도 또 너무 뒤쳐진 것 같아도 내 속도보다 하나님과의 동행이 더 중요하다. 부디 오늘 하루 하나님의 스타트와 스탑 싸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믿음의 백성들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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